"하반기 9人 완전체 컴백"..'군필돌' 슈퍼주니어가 예고한 화려한 2019년 (종합)[Oh!쎈 이슈]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6.03 20: 16

그룹 슈퍼주니어가 ‘군백기’(군대 공백기라는 뜻의 신조어)를 모두 끝내고 하반기 완전체 컴백을 예고했다.
슈퍼주니어의 완전체 활동은 규현의 소집해제와 함께 어느 정도 예견된 것이었다. 지난 2010년 7월 강인이 자원입대를 신청하며 군 입대한 것을 시작으로 슈퍼주니어는 9년 동안 차례로 입대와 제대를 반복한 바. 지난달 7일 막내인 규현이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마치면서 소집해제, 슈퍼주니어는 군백기의 부담감을 완전히 털어냈다.
물론 슈퍼주니어는 워낙 왕성한 개인 활동과 완전체 활동을 성공적으로 병행해왔다. 예능, 뮤지컬, 유닛,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멤버 개개인의 개성과 끼를 살리면서도 그룹의 색깔과 활동은 계속 유지해나가는 ‘좋은 예’로 불리고 있는 것.

그룹 슈퍼주니어가 무대를 펼치고 있다. / sunday@osen.co.kr

10일 오전 충청북도 증평군 미루나무공원에 위치한 미루나무숲에서 그룹 슈퍼주니어 려욱이 현역 만기 제대를 하고 전역 인사를 위해 멤버 동해, 은혁, 최시원, 이특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
그런 가운데 팬 ‘엘프’들이 가장 기다리고 있는 활동은 단연 슈퍼주니어의 완전체 활동이 아닐까. 컴백 시기에 대해 많은 궁금증을 자아낸 가운데, 소속사 레이블 SJ는 3일 “올 하반기 예정되어 있는 슈퍼주니어 완전체 활동에 대해 안내 말씀드린다”며 “슈퍼주니어 정규 9집 앨범은 멤버들과의 논의 끝에 이특, 희철, 예성, 신동, 시원, 은혁, 동해, 려욱, 규현 9인이 참여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강인과 성민은 완전체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다. 두 사람은 향후 별도의 개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는 것이 소속사의 설명이다.
슈퍼주니어의 컴백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오랜만의 완전체 활동인 만큼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컴백 시기는 조율 중에 있는 상황이다.
그룹 슈퍼주니어가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sunday@osen.co.kr
이에 앞서 슈퍼주니어는 유닛, 개인 활동을 통해 완전체 컴백까지 예열에 나선다. 지난 4월 14일 슈퍼주니어 D&E가 세 번째 미니앨범 ‘DANGER’ 발매와 국내 첫 단독 콘서트 ‘THE D&E’를 개최하며 유닛 활동을 펼쳤다. 규현은 케이블채널 tvN ‘강식당2’ 녹화에 깜짝 합류했고, tvN ‘짠내투어2’ 합류 소식과 새 앨범 발매로 연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예성은 내달 중순 솔로로 컴백할 예정이다. 지난 2017년 4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스프링 폴링(Spring Falling)'에 이어 약 2년 만의 솔로 앨범이다. 최시원은 지난 28일 종영한 KBS 2TV 드라마 ‘국민 여러분!’을 통해 인생 드라마를 만났다는 호평을 얻기도 했다.
‘쏘리쏘리’, ‘미인아’ 등 글로벌한 영향력을 과시해온 슈퍼주니어 완전체의 파워. 그들이 다시 뭉칠 하반기엔 또 어떤 신나는 음악으로 세계를 들썩이게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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