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검법남녀2' 정유미, 성희롱 살인미수 사건 맡아‥정재영 "자해 가능성 有"[Oh!쎈리뷰]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9.06.03 21: 30

정유미와 박은석이 검사와 변호사로 다시 만났다. 
3일 첫 방송된 MBC월화드라마 ‘검법남녀2’에서 사내 성희롱 가해자 진성철이 피해자를 만나 7차례나 칼로 찌른 사건이 벌어졌다.
은솔(정유미) 검사는 긴급체포된 가해자 진성철에 대한 심문을 시작했다. 피해자가 뇌사 상태에 빠졌다고 알리며 "이제부터 이 사건 상해 사건이 아닌 살인 미수"라고 말했다. 가해자는 묵비권을 행사하며 변호사를 불러달라고 했다. 

이때 도지한(오만석)이 조사실로 들어갔다. 도지한이 "이게 살인미수가 되면 문제가 아주 달라진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가해자는 "저는 아무 짓도 안했다. 강아름 사원이 자기 혼자 그런 것이다. 자해다. 저도 황당하다"고 밝혔다.
도지한은 "근데 나중이 되면 진실이 다 밝혀진다"고 미소를 지었다.
도지한이 "이번 사건 만만치 않겠다"라고 하자, 은솔도 "저도 만만치 않아요"라고 답했다.  
도지한이 "변호사부터 쉽지 않겠던데 은 프로도 아는 사람이야"라고 전했다. 진성철 변호사로 강현(박은석)이 등장했다. 
재판 도중 강현은 백범(정재영) 법의관을 증인으로 요청했다. 백범은 법정에서 "본인 스스로 낸 자해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한다"고 증언해 은솔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은솔은 "100% 자신하십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백범은 "법의학에 100%는 없습니다"라고 답했다. 
결국 진성철은 보석허가를 받았다. 진성철은 도지한에게 "이제 다 끝난거 아닙니까?"라며 미소를 지었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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