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뜯소’ 한태웅, 송가인 등장에 숨길 수 없는 웃음 “팬이구만유”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6.03 21: 55

돌부처 고딩농부 한태웅이 미스트롯 송가인의 등장에 함박 웃음을 지었다.
3일 방송된 tvN ‘풀 뜯어먹는 소리3 – 대농원정대’에서는 미스트롯 송가인이 등장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날 송가인은 한태웅의 모내기를 돕기 위해 안성 시골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한태웅은 풀뜯소 멤버들에게 “다음 주부터 바쁘다. 와서 모내기 좀 도와 달라”고 부탁한 바 있다.

평소 한태웅의 방송 아버지로 불리는 박명수는 한태웅에게 “널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며 게스트를 소개했다. 박명수가 준비한 깜짝 선물은 다름 아닌 미스트롯의 송가인이었던 것.
한태웅은 갑작스럽게 등장한 송가인을 보고 깜짝 놀라며 얼굴을 붉혀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여자 아이돌에게도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여 돌부처 농부로 통하던 한태웅에게 이런 수줍은 모습은 처음이었던 것.
송가인에게 다가간 한태웅은 악수를 청하며 수줍은 모습을 보였다. 한태웅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원래 좋아하는 팬이었다”며 “옛날 노래를 많이 하셔서 굉장히 좋아했는데 실물로 보니 말할 것도 없이 기분이 좋다”고 말해 행복감을 표했다.
박나래는 송가인에게 “고향이 전라도 진도라고 들었다”며 “나는 목포다” 고 말했다. 이에 송가인 역시 기뻐하며 초면인데도 동향에 대한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어 송가인은 “중앙대학교 안성 캠퍼스 다녔다”며 한태웅의 집인 안성과의 인연도 전했다.
이날 한태웅은 송가인과 풀뜯소 멤버들에게 칡즙을 대접했다. 이에 박나래는 “송가인이 왔다고 칡즙을 주는거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대체 또 얼마나 일을 시키려고 칡즙을 주냐”고 투정을 부렸다.
송가인은 “아버지가 진도에서 농사를 짓는다”며 “쌀, 배추, 대파, 고추 농사를 하신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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