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예솔기자] '초면에 사랑합니다' 진기주(정갈희)가 김영광(도민익)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구자성(기대주)에게 거짓말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3일 방송된 '초면에 사랑합니다' 에서는 정갈희가 도민익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거짓말을 했다. 앞서 정갈희는 안면실인증에 걸린 도민익을 속여 베로니카박으로 연기를 한 바 있다.
이날 정갈희는 심해용(김민상)과 기대주가 회사 계단에서 은밀히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목격했다. 심해용은 기대주에게 도민익에게 무슨 병이 있는지 알아보라고 말했다.
이에 기대주는 정갈희를 찾아 "그날 민익이가 날 못 알아본 게 어디 아파서 그런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정갈희는 "그게 아니라 술 때문"이라고 핑계를 댔다.
기대주는 "민익이는 샴페인 한 잔 이상을 먹지 않는 놈이다"라며 술 때문이 아니라고 말했다.
정갈희는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제가 본부장님을 좋아합니다" 라며 이내 거짓말을 했다. 정갈희는 "고백하고 싶었는데 막상 얼굴을 보니까 부끄러워서 말을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갈희는 "한 잔 두 잔 먹다보니까 취한거다"며 "본부장님께는 말하지 말아달라. 고백한 걸 알면 같이 일한 게 부담스러울 게 뻔하다"라고 말했다.
정갈희는 "나는 본부장님 옆에 있고 싶다. 지켜드리고 싶다. 여자가 아니면 비서로라도 있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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