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에스더가 유산균 사업으로 연매출 500억을 달성했다고 소개됐다.
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가정의 달 특집으로 여에스더 홍혜걸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홍혜걸은 “제가 여기 올 때 서운했다. 방송에 데뷔시킨 것도 저고 K본부 정통 의학 다큐 초대 MC였다. 이 자리가 원래 제가 여기에 앉아야 하는 거 아니냐. 저는 왜 여기로 밀려난 거냐”며 자리 배치에 섭섭해했다.
이에 여에스더는 “최초로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메디컬 쇼로 혜걸 씨가 나오면 조회수가 떨어진다. 제가 민낯으로 나가도 조회수가 오른다. 시청자는 솔직한 거다”고 지적했다.
홍혜걸은 "시청자분들에게 불만이 많다. 의학 쪽으로 제가 논문도 찾고 아무리 이야기해도 저는 조회수도 안 나고도 시청률도 안 나온다"며 섭섭해했다. 이에 여에스더는 "자긴 의학계의 클래식이고 저는 의학계의 뽕짝이라는 거다. 맞는 말이다. 정통 의학이다. 그런데 재미가 없다"며 돌직구를 날렸다.
여에스더는 유산균 사업으로 연매출 500억, 누적매출이 2천 억을 달성한 바. 여에스더는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제가 열심히 전문가로서 대장 건강에 관심 가진 건 맞지만 저는 너무나 감사하게도 운빨이 좋았다”며 겸손해했다. 이어 “서른여섯 살에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용종을 발견하고 우리 아이들 클 때까지 건강하게 살지 못할까봐 전세계 논문을 찾았다. 전세계에서 유산균에 관심을 가질 때 과학과 함께 딱 맞아진 거다”고 덧붙였다. / besodam@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