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2' 신동미♥허규, 로맨틱 '프러포즈' 공개‥안현모♥라이머, '웨딩' 싱어[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6.04 00: 39

윤상현과 메이비는 건강에 적신호를, 신동미와 허규 부부, 그리고 안현모와 라이머부부는 프러포즈 때를 회상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너는 내운명 시즌2'에서 다양한 에필로그를 그렸다.
윤상현과 메이비 부부가 첫 건강검진을 진단했다. 두 사람 모두 체열 검사를 완료, 메이비에게 의사는 "평소에 추위를 많이 타거나 시린 적이 있냐"고 물었다.메이비는 "춥기는 한데 시리진 않다"고 말했다. 의사는 심각판 표정으로 바라보더니 "안 좋은 연분홍빛이 메이비 상반신에 집중됐다"면서정상인 체열은 녹색을 띄어야한다고 했다. 정상인 체열보다 8단계나 됐고, 두 사람의 걱정도 깊어졌다.상반신 전체게 경직될 정도라 시릴 수 있단 것이었다. 

말단 냉증이라는 심각한 진단을 받은 메이비, 하반신 냉증은 자궁에도 악영향을 미치기에, 산후조리 전 신체를 무리할 경우 자궁에 어혈이라는 독소가 생기고 이 것때문에 피로감도 증가하고 작은 외사에도 멍이 잦아질 것이라 염려했다. 산후풍을 예방해 자궁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의사는 윤상현에 대해서도 건강에 대한 적색경보를 전했다. 복부가 냉한 신양허증이 있다는 것이었다.
정상 체열보다 배 부분이 파란색을 띄었다. 화장실을 자주 가는 장 기하 저하를 염려, 과로가 쌓인 원인이라 했다. 양인 체질인 상현이 온 몸에 화가 가득하다고 했고, 메이비도 화병을 걱정했다.
두 사람은 병원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쌍화차 레시피를 만들기 위해 약방으로 향했다. 이어 금슬을 회복하기 위해 여러모로 좋은 보양식 닭발까지 주문했다. 두 사람은 바로 먹방에 빠졌고, 건강해진 기분에 기분도 좋아졌다. 
신동미와 허규 부부가 그려졌다. 두 사람은 여전히 새로 이사한 집 청소에 바빴다. 하지만 본의 아니게 이사한 다음날 바로 친구들을 초대하게 된 것. 결국 청소가 제대로 되지 않은 채 친구들이 도착했다. 친구들은 아수라장이 된 집을 보며 당황, "이 상태로 집들이를 하는 거냐"고 말했다. 
갑자기 두건과 장갑이 준비됐고, 엉겁결에 친구들이 청소를 돕게 됐다. 신동미는 "정말 절박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고, 절친들은 성심성의껏 청소를 도왔다. 
청소가 끝난 후 푸짐한 식사를 대접했다. 식사 도 중 두 사람의 프러포즈 스토리도 빠질 수 없었다. 로맨틱한 청혼 장소는 바로 바닷가 등대 앞이었다고. 신동미는 "깜깜한 공간, 등대에 도착하자마자 내 옆으로 앉았다"고 운을 떼면서 "등대와 맞닿은 짙푸른 밤하늘에서 별을 보다 고개를 내렸는데 손 안에 반지가 있더라"며 평생 간직하고 싶던 찬란한 순간을 떠올렸다. 신동미는 "결혼해 주겠냐고 해 눈물, 근데 왜 우냐고 물어보더라"며 잊지 못할 프러포즈 에피소드를 전했다. 
안현모와 라이머 부부가 그려졌다. 안현모는 친한 지인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약속했다고 했다. 안현모는 "가수출신 오빠가 있으니까"라며 축제처럼 즐기자고 했으나 라이머는 부담스러워했다. 라이머는 차라리 자신의 프로듀싱한 노래를 하자고 제안했다. 
라이머는 한동근의 '그대라는 사치'외에도 아이유의 '마시멜로우'와 박정현의 '달아요' 리믹스 버전 리메이크했다고 했고, 안현모 버전으로 '달아요'를 따라불렀다. 여기에 라이머가 랩을 직접 메이킹 하겠다며 진심을 담겠다고 했다. 두 사람은 마주앉아 즉석에서 아이디어를 내며 노래를 맞췄다. 
결혼식 당일이 됐다. 식장 가는 길에서도 계속 연습을 반복했다. 드디어 결혼식장에 도착, 하지만 예상과 다리 파티 분위기가 아닌 엄숙한 분위기였다. 두 사람은 당황 했으나, 예식이 임박해 목을 풀고 무대로 올랐다. 
가장 특별한 결혼식을 만들어주기 위해 축복을 담아 노래를 시작했다. 안현모가 싱그러운 목소리로 포문을 열었고, 라이머가 카리스마 넘치는 랩으로 완벽하게 서포트, 화음까지 넣어 모두의 환호 속에서 마무리 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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