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로 건강악화" '동상2' 윤상현♥메이비, 잉꼬부부's 속사정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6.04 06: 49

다양한 에필로그가 그려진 가운데, 윤상현과 메이비 부부가 건강검진에서 예상치 못한 건강 적신호를 받아 놀라움을 안겼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너는 내운명 시즌2'에서 먼저 신동미와 허규 부부가 그려졌다. 
두 사람은 여전히 새로 이사한 집 청소에 바빴다. 하지만 본의 아니게 이사한 다음날 바로 친구들을 초대하게 된 것.

결국 청소가 제대로 되지 않은 채 친구들이 도착했다. 친구들은 아수라장이 된 집을 보며 당황, "이 상태로 집들이를 하는 거냐"고 말했다. 갑자기 두건과 장갑이 준비됐고, 엉겁결에 친구들이 청소를 돕게 됐다.
신동미는 "정말 절박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고, 절친들은 성심성의껏 청소를 도왔다. 
이를 본 패널들은 "집들이 아닌 혼돈의 짐들이"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신동미는 친구들의 힘을 모아 집을 깔끔하게 변신시켰다. 이어 노동의 선물로 푸짐한 음식을 대접했고, 친구들은 "독립을 축하한다"며 오늘을 기념했다.
안현모와 라이머 부부가 그려졌다. 안현모는 친한 지인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약속했다고 했다. 안현모는 "가수출신 오빠가 있으니까"라며 축제처럼 즐기자고 했으나 라이머는 부담스러워했다. 
라이머는 차라리 자신의 프로듀싱한 노래를 하자고 제안, 이유의 '마시멜로우'와 박정현의 '달아요' 리믹스 버전 리메이크했다고 했고, 안현모 버전으로 '달아요'를 따라불렀다. 여기에 라이머가 랩을 직접 메이킹 하겠다며 진심을 담겠다고 했다. 두 사람은 마주앉아 즉석에서 아이디어를 내며 노래를 맞췄다. 
결혼식 당일, 가장 특별한 결혼식을 만들어주기 위해 축복을 담아 노래를 시작했다. 안현모가 싱그러운 목소리로 포문을 열었고, 라이머가 카리스마 넘치는 랩으로 완벽하게 서포트, 화음까지 넣어 모두의 환호 속에서 마무리 했다. 
윤상현과 메이비 부부가 첫 건강검진을 진단했다. 두 사람 모두 체열 검사를 완료,  메이비에게 의사는 "평소에 추위를 많이 타거나 시린 적이 있냐"고 물었다. 메이비는 "춥기는 한데 시리진 않다"고 말했다. 의사는 심각판 표정으로 바라보더니 "안 좋은 연분홍빛이 메이비 상반신에 집중됐다"면서 정상인 체열은 녹색을 띄어야한다고 했다. 정상인 체열보다 8단계나 됐고, 두 사람의 걱정도 깊어졌다. 상반신 전체가 경직될 정도라 시릴 수 있단 것이었다. 
말단 냉증이라는 심각한 진단을 받은 메이비, 하반신 냉증은 자궁에도 악영향을 미치기에, 산후조리 전 신체를 무리할 경우 자궁에 어혈이라는 독소가 생기고 이 것때문에 피로감도 증가하고 작은 외사에도 멍이 잦아질 것이라 염려했다. 산후풍을 예방해 자궁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건강한 자궁을 위해 온수를 마시라고 했으나 메이비는 "몸에서 온수가 잘 안 받아, 오직 냉수만 마신다"고 했고, 의사는 차라리 그러면 자궁 건가을 지켜줄 차를 추천했다. 몸이 좋아질 수록 따뜻한 음식도 먹으라고 덧붙였다. 
의사는 윤상현에 대해서도 건강에 대한 적색경보를 전했다.복부가 냉한 신양허증이 있다는 것이었다.
정상 체열보다 배 부분이 파란색을 띄었다. 화장실을 자주 가는 장 기하 저하를 염려, 과로가 쌓인 원인이라 했다. 양인 체질인 상현이 온 몸에 화가 가득하다고 했고, 메이비도 화병을 걱정했다.
두 사람 모두 스트레스가 쌓인 줄도 모르게 끝 없는 육아굴레에 집중했던 원인이었다. 의사는 부부만의 시간에 집중하는 것을 조언했다. 그러면서 차로는 '쌍화차'를 추천했다. 두 사람은 병원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쌍화차 레시피를 만들기 위해 약방으로 향했다. 
이어 금슬을 회복하기 위해 여러모로 좋은 보양식 닭발까지 주문했다. 두 사람은 바로 먹방에 빠졌고, 건강해진 기분에 기분도 좋아졌다. 윤상현은 아내의 말 못한 아픔에 미안함을 전하며 "스트레스 안 주고 상처주는 말 안하겠다, 얘기 안 하면 모른다"며 쌓아두지 말라고 했다.
이에 메이비는 "난 시간차를 두고 얘기할 뿐, 지금보다 나중에 말하는 스타일"이라면서 "속에 안 담아두고 금방 잊어버린다"고 했다. 이에 윤상현은 "부부싸움 할때 1년 전 얘기도 한다"며 좁히지 않는 기억에 대해 다시 티격태격해 웃음을 안겼다. 
윤상현은 "결혼 전 철없고 무조건 내 위주로 단순했다"면서 "결혼 5년차인 지금, 이제 모든지 아내 위주가 됐다"며 하나하나 맞춰가는 결혼의 재미가 있다며 여전히 아내사랑을 보였으며 두 사람이 건강을 되찾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가기를 모두가 응원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