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예솔기자] '안녕하세요' 곽정은이 최근 열애중이라는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안녕하세요'에는 패널로 곽정은, 강남, 우주소녀 보나와 설아, 조나단 토나가 출연한 가운데 곽정은이 열애 중임을 전했다.
이날 신동엽은 "곽정은이 최근 연애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고 근황을 물었다.
이에 곽정은은 "다른 사람 연애에 조언은 잘하지만 막상 내가 사랑을 할 때는 힘들더라"며 "당분간 연애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지만 사람 일은 모르는 것"이라고 말 끝을 흐렸다.
신동엽은 "지금은 연애를 하지 않느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이에 곽정은은 "만나는 사람이 있긴 하다"고 고백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곽정은은 "서로 알아가고 있는 단계다. 지켜달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곽정은은 패널로 출연해 고민 사연자들에게 진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작곡에 빠져 가게 일은 나몰라라 하는 남편에게는 "아내가 열심히 굴리는 바퀴 위에서 남편은 작곡을 하고 있다"며 "그 음악이 그렇게 좋게 들리지 않는다"고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또, 평소 욱하는 성질을 가진 남편 때문에 고민인 아내에게는 "결혼 4년차라면 아웅다웅 싸우는 게 많이 진정될 시기다"며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채 앙금만 깊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곽정은은 "두 사람이 결혼을 결정하는 과정이 너무 이른 감이 있다"며 "결혼은 했으니 두 사람의 부부 언어를 바꿔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모습을 본 강남은 "정말 말 잘한다"며 "'안녕하세요' 고정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곽정은은 아빠의 잔소리 때문에 고민이라는 12살 소녀에게 "우리 부모님은 두 분 다 바빠서 잔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다"며 자신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꺼냈다.
곽정은은 "잔소리가 그리운 사람도 있다. 그래서 나는 사연자가 너무 부럽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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