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라디오' 로시·더보이즈 뉴·임지민, 정일훈도 인정한 실력파 아이돌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6.04 09: 43

가수 로시, 그룹 더보이즈 멤버 뉴, 가수 임지민이 '아이돌 라디오'에서 감미로운 노래 실력을 뽐냈다. 
로시, 뉴, 임지민은 3일 비투비 정일훈이 DJ를 맡은 MBC 라디오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라이브 무대들로 꾸며지는 '아이돌 뮤직쇼! 동전가왕'으로 진행됐다.
먼저 임지민은 신인답지 않은 여유로운 무대 매너와 함께 데뷔곡 '놀리지마' 라이브를 마쳤다. 또한 그는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As Long As You Love Me(Feat. Big Sean)'(애즈 롱 애즈 유 러브 미)를 불렀다. 칭찬 댓글이 쏟아지자 임지민은 "김해의 특산물이 되겠다"는 재치있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사진=MBC 제공] '아이돌 라디오'에 출연한 로시, 더보이즈 뉴, 임지민과 DJ 정일훈

임지민은 "원더나인 전도염, 정진성, 이승환과 연습생 생활을 함께했다. 원더나인이 '아이돌 라디오'에 나오는 걸 보면서 너무 나오고 싶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실력파 신예'라는 수식어를 입증하듯 임지민은 태민의 'MOVE(무브)', 청하의 '벌써 12시', 방탄소년단 '피 땀 눈물'에 맞춰 파워풀한 안무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두 번째 미니앨범 'COLOR OF ROTHY(컬러 오브 로시)'로 컴백한 로시는 타이틀곡 'BEE(비)'의 라이브를 선보였다. 로시는 'BEE'에 관해 "기존에 보여드렸던 성숙한 느낌의 발라드와는 다르다. 나이에 걸맞게 통통 튀는 노래"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아이유의 '삐삐'를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로 부르며 매력을 과시했다.
최근 활동을 끝낸 더보이즈의 뉴는 엑소 'Universe(유니버스)'를 노래방 라이브로 불러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에 로시는 "나보다 맑은 목소리를 가진 것 같다"고 칭찬했다. 그리고 더보이즈 뉴는 이어진 제이레빗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라이브 무대로 청량한 목소리를 뽐냈다. 
DJ 정일훈은 '옥수수 하모니카'를 불며 뉴의 무대를 거들고는 "나는 세션 전문"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아이돌 라디오'는 매일 새벽 1~2시에 전파를 탄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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