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박미선이 '거리의 만찬'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박미선은 4일 오전 개인 SNS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미선이 가수 양희은, 혼성그룹 샵 출신의 가수 이지혜와 함께 있는 모습이 담겼다. 세 사람이 함께 출연하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 '거리의 만찬' 촬영 현장을 SNS로 먼저 선보인 것.
이와 관련 박미선은 "'거리의 만찬' 춘천"이라고 짤막하게 설명했다. 이어 "졸혼에 관하여"라고 이날 방송의 주제를 덧붙였다.
특히 박미선은 코미디언 이봉원과 결혼, 연예계 대표 부부로 사랑받았던 터. 과거 이봉원의 무리한 사업 도전과 실패로 화제를 모았던 만큼 박미선이 '졸혼'에 관해 어떤 생각을 밝힐지 호기심을 자아냈다. 더불어 오랜 결혼 생활을 이어온 양희은과 세 사람 중 비교적 최근 결혼하고 엄마가 된 이지혜까지 '거리의 만찬'에서 풀어낼 '졸혼'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거리의 만찬'은 뉴스로만 만족하지 못하고, 진짜 세상을 못 보고, 시사 예능에 지친 시청자를 위해 출연진이 이슈 현장에 찾아가 진짜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이다. 박미선, 양희은, 이지혜가 진행을 맡아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