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측 "윤종신, 하차 맞다...시기·후임 논의 중" [공식입장]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6.04 10: 12

가수 유종신이 음악에 전념하기 위해 방송을 중단하며 '라디오스타'도 떠난다. 
4일 오전 MBC 관계자는 OSEN에 "윤종신 씨가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 하차하는 게 맞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윤종신은 이날 오전 개인 SNS를 통해 장문의 심경글을 게재했다. 그는 해당 글에서 내년 '월간 윤종신' 10주년을 앞두고 올 10월부터 음악에 전념하기 위해 출연 중인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한다고 공표했다.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JTBC사옥에서 JTBC '슈퍼밴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가수 윤종신이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sunday@osen.co.kr

이와 관련 '라스' 제작진은 "윤종신 씨의 하차가 맞다. 제작진과 잘 상의됐다"고 밝혔다. 다만 '라스' 측은 "하차 시기는 더 상의하기로 했다"며 윤종신의 마지막 방송과 후임에 대해 말을 아꼈다.
'라스'는 '들리는 TV'를 표방하는 토크쇼 예능이다. 윤종신은 지난 2007년 5월 30일 '라스'가 '황금어장'의 한 코너로 첫 방송됐을 때부터 코미디언 김국진, 김구라와 MC를 맡아 왔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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