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석이 '검법남녀 시즌2'에 특별 출연해 존재감을 과시했다.
박은석은 3일 밤 첫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이하 '검법남녀2')에 깜짝 등장했다.
지난해 방송된 '검법남녀' 시즌1에서 박은석은 극 중 백범(정재영 분)과 대립각을 세운 수석검사 강현 역으로 활약했다. 그가 '검법남녀2'에 특별 출연해 시즌1의 의리를 이어간 것. 그는 '검법남녀2'에 검사가 아닌 변호사로 등장하며 두 시즌을 잇는 교두보 역할을 했다.
강현은 첫 방송의 포문을 연 사내 성희롱 당사자 간 살인미수 사건의 용의자 진상철(최규환 분)의 변호인으로 법정에 섰다. 침착함 속 날카로운 면모의 연기변신이 돋보인 가운데, 그는 법의관 백범, 검사 은솔(정유미 분) 등과 법정에서 조우하는 등 흥미로운 전개에 힘을 보태며 존재감을 비췄다.
최근 종영한 KBS 2TV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서의 자유분방한 이미지를 보여줬던 박은석. 그가 '검법남녀2'에서는 180도 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눈길을 끈 것.
박은석은 오늘(4일) 방송되는 '검법남녀2' 3, 4회에도 특별 출연을 이어간다. 그가 '검법남녀2'에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