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 아내’ 이수경 “일일극 다시 하고 싶지 않다..역량 부족 느껴”[인터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6.04 11: 51

 배우 이수경이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를 마치면서 느꼈던 소감을 전했다. 
이수경은 4일 서울시 강남구 모처에서 진행된 KBS 2TV ‘왼손잡이 아내’ 종영인터뷰에서 “일일 드라마는 다시 하고 싶지 않다”며 “일일 드라마는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니다. 감독님이나 작가나 배우의 삼박자가 잘 맞아야 한다. 좋은 경험은 많이 했다. 공부도 갑자기 많이 하면 다시 하고 싶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일일극을 하기에는 역량이 부족했다. 다른 분들이 도와주지 않았으면 정말 힘들었다. 체력적으로도 많이 지쳤고 감정도 많이 쏟아야해서 쉽지 않았다. 배우들간에 전우애가 많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에코글로벌그룹 제공

이수경은 ‘왼손잡이 아내’를 촬영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이수경은 “극한상황에 놓이면 깨달음이 있는 것 같다.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내가 진짜 생각한 그대로만 해야했다. 여러가지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정말 강하게 들었다. 진짜 착해 보이는데 진짜 나쁜 거 한번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수경은 지난달 31일 종영한 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에서 오산하 역할을 맡아서 열연을 펼쳤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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