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순위 발표식이 진행된 Mnet ‘프로듀스X101’이 27%의 높은 점유율로 비드라마 1위 자리에 올랐다. 출연자 화제성 10위 안에는 7명의 연습생이 이름을 올렸다. 출연자 화제성 1위는 X반에서 댄스 리더로 고군분투하며 활약한 송형준이 차지했다. 뒤를 이어 김요한(2위), 김우석(3위), 김민규(4위), 이은상(5위), 구정모(7위), 남도현(10위) 순으로 출연자 화제성 10위내에 진입했다.
비드라마 2위에는 지난 주에 이어 Mnet ‘유학소녀’가 올랐다. 시즌2로 돌아온 나영석 PD의 tvN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2’는 호평을 받으며 비드라마 3위에 진입했다. 마지막 에피소드인 살인감옥 편을 방영한 tvN ‘대탈출2’는 자체 최고 화제성 점수를 기록하며 비드라마 4위를 차지했다. 네티즌들은 ‘역대급’, ‘레전드’ 편이었다는 수식어를 쏟아내며 시즌3 제작을 다수 요청했다.
비드라마 5위는 JTBC ‘슈퍼밴드’로 나타났다. '슈퍼밴드'에 출연해 창의적인 음악을 선보인 미디어 아티스트 디폴(본명 김홍주)이 중견 배우 박순천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비드라마 6위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가 올랐다. 송가인의 시원한 가창력을 확인할 수 있는 클립 영상은 12만여 회의 높은 조회수를 보였다(6/4, 정오 기준).
기안84와 충재의 셀프 인테리어 과정을 그린 MBC ‘나 혼자 산다’는 비드라마 7위였다. 새로운 인테리어로 환골탈태한 기안하우스에 네티즌들의 감탄이 쏟아졌다. 비드라마 8위에는 여수 '꿈뜨락몰' 첫 장사편을 방영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이름을 올렸다. 꼬치집 사장님의 거짓말에 CCTV까지 확인하며 분노한 백종원은 출연자 화제성 9위에 올랐다.
비드라마 9위는 MBC ‘라디오스타’의 차지였다. 화제의 인물인 송가인 출연에 전주 대비 화제성 순위가 8계단 상승했다. 팬들의 응원 댓글 받은 송가인은 출연자 화제성 6위로 진입했다. 비드라마 10위를 기록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문희준 딸 잼잼이의 출연 예고가 공개돼 싸늘한 여론이 형성됐다.
본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19년 5월 27일부터 6월 2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비드라마 180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하여 6월 3일에 발표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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