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의 ‘킬 디스 러브’ 안무 영상이 유튜브에서 1억 뷰를 돌파했다.
블랙핑크의 ‘킬 디스 러브’ 안무 영상은 4일 오후 2시 30분께 유튜브 조회수 1억 뷰를 넘어섰다. 지난 4월 8일에 공개된 ‘킬 디스 러브’ 안무 영상은 공개 57일 만에 1억 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세계적인 안무가 4명이 의기투합해 구상된 ‘킬 디스 러브’ 안무는 그동안 블랙핑크가 선보였던 안무 가운데 가장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가장 역동적인 만큼, 많은 K팝 팬들의 인기를 누렸다. 지난 4월 개최된 ‘킬 디스 러브' 댄스 커버 콘테스트 위드 기아에는 미국,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전 세계 곳곳에서 총 800여 팀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킬 디스 러브’ 안무 영상이 1억 뷰를 돌파하면서 블랙핑크는 억대 뷰를 기록한 안무 영상만 총 6편을 보유하게 됐다. 이 가운데 메가 히트곡 ‘뚜두뚜두’ 안무 영상은 무려 2억 뷰를 훌쩍 넘겼다.
블랙핑크는 공식 뮤직비디오가 아닌 안무 영상으로도 계속되는 억대 뷰를 기록하고 있는데, 블랙핑크 안무에 대한 음악 팬들의 관심을 고스란히 방증하는 결과로 의미를 더한다.
블랙핑크는 6편의 억대 뷰 안무 영상에 공식 뮤직비디오까지 합쳐 총 14편의 억대 조회수 영상을 보유하게 됐다.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K팝 그룹 최초로 8억 뷰를 돌파하며 현재까지 K팝 그룹 역대 최고 조회수를 달리고 있다. 또한 ‘킬 디스 러브’ 뮤직비디오는 2억 뷰에 이어 3억 뷰까지 K팝 그룹 최단 기간 안에 돌파하는 위엄을 뽐냈다. 현재 ‘불장난’ 뮤직비디오와 함께 4억 뷰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명실상부 ‘유튜브 퀸’으로 등극한 블랙핑크는 최근 유럽 6개 지역 6회 공연의 데뷔 첫 유럽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오는 8일에는 마카오에서 공연을 펼치며 오는 13일부터는 호주 투어에 나선다. /seon@osen.co.kr
[사진]YG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