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오후세시의연인' 박하선X이상엽, 아찔한 관능미 넘치는 포스터 공개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6.04 16: 39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에서 호흡을 맞추는 박하선과 이상엽 그리고 조동혁과 예지원의 아찔한 매력이 공개됐다.
오는 7월 5일 채널A 새 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극본 유소정/연출 김정민/제작 팬엔터테인먼트)이 첫 방송된다.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출구 없는 사랑에 빠진 네 남녀의 희열, 고통, 비애 등을 섬세한 심리묘사로 그려낼 예정. 제대로 된 로맨스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갈증을 채워줄 단 하나의 멜로드라마로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4일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속 치명적인 사랑을 그릴 두 커플 박하선(손지은 역)-이상엽(윤정우 역), 예지원(최수아 역)-조동혁(도하윤 역)의 커플 포스터가 공개됐다. 닿을 듯 말 듯 아슬아슬한 간격으로 마주선 남녀의 모습이, 뜨거운 열기로 채워질 이들의 사랑이 감성적이고 감각적이었던 1차 티저 영상과 극명하게 대비돼 궁금증을 자극한다.

채널A, 팬엔터테인먼트 제공

먼저 포스터는 뜨겁게 타들어가는 노을을 담은 톤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짧은 순간 온 하늘과 바다를 물들이는 노을처럼 극중 네 남녀를 잠식할 사랑을 암시하는 것. 또한 이와 함께 배치된 박하선-이상엽과 예지원-조동혁의 아슬아슬한 포즈는, 치명을 넘어 위험하게까지 느껴진다. 서로에게만 집중하고 있는 네 사람의 분위기도 숨을 멎게 할 만큼 강렬하다.
포스터 속 두 커플의 닮은 듯 다른 모습도 호기심을 유발한다. 박하선-이상엽 커플은 순백의 옷을 입은 채 마주서 있다. 금방이라도 닿을 듯 가까운 두 사람 사이에 “신이시여, 부디 저를 시험하지 말아주세요”라는 의미심장한 카피가 새겨져 있다. 이는 두 사람이 입은 순백의 옷처럼, 맑고 순수했던 두 사람이 자신을 시험에 들었다고 느낄 만큼 위험한 사랑에 빠지게 될 것을 예감하게 한다.
반면 예지원-조동혁 커플은 블랙의 의상을 입은 채 서로에게 집중하고 있다. 상대의 입술을 바라보는 두 사람의 눈빛은 한없이 관능적이다. 여기에 더해진 “사랑은 찰나일 뿐 우리에게는 어울리지 않아요”라는 카피는, 사랑보다 더 위험하고 격정적인 감정의 소용돌이를 짐작하게 한다. 블랙홀처럼 빠져들 듯 매혹적인 두 사람의 호흡이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속 네 남녀는 걷잡을 수 없는 사랑에 빠진다. 그리고 이 사랑은 이들의 삶을 송두리째 흔든다. 단, 박하선-이상엽 커플과 예지원-조동혁 커플의 사랑은 다른 색채를 띨 예정. 닮아 보이지만 다른 두 개의 커플포스터처럼 사랑이 결코 한 가지 색일 수 없음을, 사랑의 나비효과 역시 다르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
아직 2개의 티저 영상과 티저 포스터, 커플 포스터가 공개됐을 뿐이다. 그러나 예비 시청자들 뇌리에 남긴 잔상만큼은 그 어떤 멜로드라마보다 강력하고 아찔하다. 격정 멜로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첫 방송이 기다려지는 이유이다. 한편 채널A 새 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금기된 사랑으로 인해 혹독한 홍역을 겪는 어른들의 성장드라마로 7월 5일 금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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