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래원이 “진선규와 액션이 제일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김래원은 4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롱 리브 더 킹’(감독 강윤성, 제작 영화사필름몬스터・비에이엔터테인먼트, 제공배급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미시간벤처캐피탈・콘텐츠난다긴다)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버스 추돌장면보다 진선규 형님과 모래사장에서 같이 한 액션이 제일 힘들었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롱 리브 더 킹’은 우연한 사건으로 일약 시민 영웅이 된 거대 조직의 보스 장세출(김래원 분)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기 위해 펼치는 액션 성장극이다. 김래원이 장세출 역을 맡아 액션 배우의 면모를 자랑했다.
김래원은 이어 ‘가장 힘들었던 장면이 무엇이었냐’는 물음에 “버스 추락장면은 저뿐만 아니라 모두가 고생했다. 저는 버스 추돌장면보다 진선규 형님과 모래사장에서 같이 한 액션이 제일 힘들었다”라며 “거기 높이가 4층 높이였다더라. 그렇게 높은 데서 제가 5~6번이나 떨어졌다. 중간에 와이어도 없었다. 자연스러움을 위해서였다.(웃음). 힘들었던 만큼 보람은 있는 거 같다. 관객들이 어떻게 생각해주실지가 가장 중요한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범죄도시’(2017)로 흥행에 성공한 강윤성 감독과 진선규, 최귀화, 김래원 등 배우들의 조합 덕분에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6월 19일 개봉. 15세 관람가./ watc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