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틴탑이 청춘에게 위로를 건넨다.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는 틴탑의 새 앨범 '디어나인'의 음원과 타이틀곡 '런어웨이'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디어나인'은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콘셉트로, 틴탑이 데뷔 9주년을 맞이해 1년만에 발매한 새 앨범이다.
'런어웨이'는 트로피컬 하우스와 뭄바톤이 결합된 곡으로, 리드미컬한 비트 위에 펼쳐지는 멜로디가 깊으면서도 흥겨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곡이다.
가사에는 세상 속에서 방황하던 나를 벗어나 나만의 새로운 길을 향해 가겠다는 뜻이 담겨있다. 천지는 앞서 가진 쇼케이스를 통해 신곡에 대해 "방황에서 벗어나 자신의 길을 향해 가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많은 분들이 이 곡을 듣고 힘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다.
"끝이 없는 이 길 위에 서 있어 / 어디인지 알 수 없는 곳에 / 끊임없이 걸어봐도 제자리 / 어딜 향해 가고 있는 건지"
"덫은 날 감싸고 옭아매 더 / 끝이 없는 내기를 해 / 누군가의 게임, makes me feel the shame / 긴 방황 그 끝에서 다시 새롭게 깨어나 / Better than past okay"
"길고 긴 어둔 밤의 끝에서 더 밝은 빛이 쏟아져 / 난 다시 감고 있던 눈을 떠 / 다시 뛰게 해줄 나를 찾아 / Run away"
캡은 랩뿐만 아니라 보컬 작사에도 참여했다. 뮤직비디오는 이사강 감독이 작업했다. 방황하던 일상을 떠나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틴탑의 모습을 로드무비 형식으로 풀어내 보는 재미도 높인다.
리키는 "그전 앨범까지 칼군무 위주로 보여드렸다면 이번 앨범은 어른 섹시로 절제미를 담아서 춤을 췄다. 보시다시피 바디탭 댄스라고 있다"며 퍼모먼스에 대한 변화도 전한 바. 틴탑의 새로운 퍼포먼스의 시작을 알리는 신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besodam@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