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가 목디스크로 활동을 쉬고 있는 강승윤의 상태를 전했다.
4일오 후 방송된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는 그룹 위너가 출연했다.
앞서 목디스크 증상으로 음악방송 스케줄에도 참여하지 못한 강승윤은 이날 방송에도 출연하지 못했다. 이에 멤버들은 강승윤의 사진을 들고 대신 인사를 전했다.
멤버들은 현재 강승윤의 상태에 대해 "괜찮아지고 있다. 많이 좋아졌다"며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저희가 젊기도 하고 쉬니까 많이 좋아진 것 같다. 영상통화를 했는데 상태가 괜찮아 보였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날 방송에도 멤버들은 리더 강승윤의 빈 자리를 크게 느끼며 그리워 했다. 이승훈은 "승윤이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오늘따라 네번째 마이크가 비어있어서 마음이 아프다"고 말하기도 했다.
리더 대행은 누가 하냐는 질문에 원래 리더는 송민호였다고 밝힌 멤버들은 "많은 분들이 모르시겠지만 원래 민호가 리더였다. 저희는 '구리더'라고 부른다"고 공개했다. 이날만 대신 리더를 하겠다고 말한 송민호는 "(승윤이와) 성향이 다르다. 많이 바뀔거다. 승윤이는 자유로운 리더였다면 저는 강압적인 리더다. 하지만 멤버들이 아무말 할 수없게 솔선수범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송민호는 최근 한 행사에서 복근을 공개한 것에 대해 "준비한 것은 아니다. 복근이 아니라 원래 가지고 있는 건데 요새 지방이 없어서 그렇게 보인 것 같다. 최근 작업하느라 살이 빠졌다. 지방이 많이 없어서 그런 것 같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위너는 강승윤과 함께 빠른 시간 내에 완전체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하며 청취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러브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