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하가 칭찬 하트를 받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4일 방송된 tvN 예능 '애들생각'에서 13살 모범생 박민하의 일상이 공개됐다.
박민하는 BTS의 춤을 추며 스트레스를 풀었다.
이후 민하는 집안 일을 할 때마다 엄마에게 받는 칭찬 하트를 받기 위해 애완견의 배변판을 치웠다. "하트가 필요하단 말이에요." 하트가 채워지면 엄마가 소원을 하나씩 들어주는 것이다. 민하의 엄마는 배변판 치우는 것만으로는 하트 하나를 주기 부족하다며 3살 동생 민유를 돌보라고 했다.
민하는 생애 처음으로 어린 동생을 돌보기 시작했다. 종이 찢기 놀이를 하며 능숙하게 동생을 돌봤다.
하지만 잠시 민하가 자리를 비운 사이 민유가 수박을 거실에 던져서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이를 본 민하가 "누나가 너무 자신만만했나봐. 애 잘 볼 수 있다고 자신만만했나봐"라며 힘들어했다.
마침 민하의 엄마가 들어와서 어지러진 상황에 놀랐다. 이에 엄마는 "거실 치우고 민유 목욕까지 씻기면 하트를 주겠다"고 전했다.
민하가 처음으로 민유의 목욕 시키기에 도전했다. 하지만 민유는 목욕하기를 거부하며 눈물을 터트렸다. 결국 엄마가 들어와서 목욕을 마무리했다.
민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솔직히 목욕시키는게 별일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되게 힘들었다. 민유를 더 잘 다룰 수 있을 때 목욕시켜줘야겠구나 생각했다"고 밝혔다.
민하는 계속 엄마에게 하트를 달라고 했다. 엄마가 칭찬 하트에 집착하는 이유를 물었다. 알고보니 민하의 소원은 BTS 앨범이었다.
민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방탄은 나에게 꿈을 심어주는 존재. 제가 좋아하는 아이돌이기도 하지만 월드스타다. 제가 방탄이랑 작품을 같이 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게 된다. 나의 꿈에 생기를 불어넣어주는 존재"라고 밝혔다. /rooker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