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성폭행 혐의를 받고있는 최종훈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지난 3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최종훈을 구속기소했다.
최종훈을 비롯해 가수 정준영 등 3인은 지난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같은해 3월 대구 등지에서 여성을 집단으로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 최종훈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됐고, 법원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은 최종훈에게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이로써 최종훈은 정준영에 이어 단톡방 멤버 중 두 번째로 구속됐다.
하지만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 최종훈은 지난달 31일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mk324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