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에서 정유미가 조폭들에게 납치된 정재영을 구하고 자신의 목숨 위기도 모면했다.
4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연출 노도철, 극본 민지은, 조원기)'에서 백범(정재영 분)이 조폭들로부터 장성주(고규필 분)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입속으로 마약50g을 살렸다.
뒤늦게 도착한 샐리(강승현 분)는 "자살행위"라며 걱정, 백범은 "죽지 않는다"며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은솔(정유미 분)과 도지한(오만석 분)은 범인 진상철에 대해 조사했다. 강동식(박준규 분)은 피해자 강아름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했고, 은솔은 아무런 단서가 없음에 복잡한 심경으로 어디론가 향했다.
백범은 조폭들 내에서 범인이 있을 거라 의심했고, 내부분열이 일어났다. 하필 현장에 도착한 은솔, 조폭들은 은솔의 정체를 알지 못한 채 처리하라고 했고, 은솔이 목숨 위기에 놓였다. 은솔이 도착과 동시에 누군가로부터 전화가 걸렸고 조폭은 주춤, 다시 되돌아가는 은솔을 뒤쫓았다.
조폭이 은솔에게 칼을 내미는 동시에, 특공 경찰들이 나타나 은솔을 막았다. 이후 특공 경찰들과 은솔이 조폭들에게 납치되어 협박받는 백범을 구했다. 알고보니 한수연(노수산나 분)이 조폭들 눈을 빼돌려 자신들의 위급상황을 전했던 것이다. 이로 인해 은솔은 물론 모두가 조폭들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
한편, '검법남녀2'는 돌아온 까칠법의학자, 열혈신참검사, 베테랑검사들이 진화한 범죄에 맞서 더욱 진보한 공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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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검법남녀2'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