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에 송가인이 이상형 이진욱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미스트롯' 우승자 송가인과 부모님의 일상이 공개됐다.
송가인의 부모님 집이자 고향집인 진도가 공개됐고, 아버지는 "우리 딸은 노래도 잘하지만, 동료들도 잘 챙긴다. 내 딸이라서가 아니라 자랑스럽다", 어머니는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가 있어서 좋다. 초심을 잃지 않고 잘해서 국민들이 힐링 했으면 좋겠고, 국민들이 더 좋아하는 가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송가인은 "우리 아빠가 젊을 때 잘생기셨다. 나도 그 영향을 받나 나중에 잘생긴 남자를 만나고 싶다. 아빠를 보다보니 잘생긴 남자가 좋고, 이상형은 배우 중에 이진욱 씨를 좋아한다"며 수줍게 고백했다.
이휘재는 "이진욱 씨가 이탈리아 남자 같다. 수염도 있고 얼굴도 짙게 생겼다"고 했다.
이진욱에게 한 마디 하라는 말에 송가인은 쑥스러워했다. 그러나 곧 송가인은 "이진욱 오빠, 진짜 팬이다. 사랑한다"며 손가락 하트도 선보였다. 이에 함소원은 "갑자기 서울말을 한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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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