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존생활' 채정안, 사진 동호회 첫 출격→이시영의 탁구 열정(ft. 강호동)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6.05 00: 19

채정안과 이시영, 조재윤이 취미생활에 흠뻑 빠졌다.
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취존생활’에서는 첫 동호회에 출격한 채정안의 모습이 그려졌다.
취미 유목민으로 불리던 채정안은 지인의 추천으로 사진 동호회에 처음으로 참여했다. 드레스 코드로 7080 복고의상을 맞춰 입은 회원들은 돈의문 박물관 마을을 돌아다니며 두 팀으로 나뉘어 사진 대결을 펼쳤다.

A팀에 속한 채정안은 첫 출사에도 리더십을 발휘하며 사진부터 모델까지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첫 출사에 우승까지 하게된 채정안은 "그동안 모델만 되다보니까 직접 사진기를 만지는 것은 못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이렇게 편하게 잘 가르쳐주셔서 감사했다"는 소감으 전했다.
취미를 드디어 찾은 것이냐는 패널들의 질문에 "사진이라는 매체가 익숙하기는 했다. 회원들이 사진을 찍는 것을 즐거워하니까 저를 흥분시킨 것 같다. 힘든지도 모르고 걸어다녔다"며 취미 찾기 여정은 계속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다음으로 이시영은 탁구 실력 향상을 위해 특별한 선생님을 초대했다. 탁구 동호회에 참여하고 있는 이시영은 "동호회 멤버들에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촬영 쉬는시간에도 연습한다"고 밝혔다. 이시영은 인터넷에서 직접 구매한 미니 탁구대를 들고 오는 열정을 보였다.
드디어 강호동이 도착했고 이시영은 자신감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자신감은 실력이다. 생각보다 몸이 먼저 반응하라. 실패하더라도 좌절하지 말라"는 조언을 했다. 
촬영이 끝나고 어김없이 탁구장을 찾은 이시영은 동영상 녹화까지 하며 선생님에게 열심히 레슨을 받았다. 그는 "탁구 동호회 망했다. 어떻게 공이 그렇게 안 보이냐. 드라이브를 한 번도 못했다"고 토로하며 새로운 기술 강습을 전수받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한편 굴착기 자격증에 도전하는 조재윤은 낯선 용어들로 가득한 시험 공부에 어려움을 겪다가 앞서 만난 회원과 함께 스터디 카페에서 공부를 하기로 했다. 하지만 독서실처럼 조용한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하고 결국 대화를 할 수 있는 스터디존으로 이동해 웃음을 자아냈다. /mk3244@osen.co.kr
[사진] '취존생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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