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가 리더인 임현서 인턴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지난 4일에 방송된 채널A ‘신입사원 탄생기-굿피플’에서는 이상호 인턴과 임현서 인턴으로 팀을 나눠 부동산 사기 사건을 파헤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호 인턴은 과제가 정해지자 마자 팀을 구성하는 노련미를 보였다. 이상호 인턴은 이시훈, 이강호, 송지원 인턴으로 팀을 구성했다.
이상호 인턴은 "한 번도 해보지 못한 분들과 팀을 구성하고 싶었다"며 구성 이유를 밝혔다.
사실 이 구성은 지난 과제 대결에서 임현서 인턴에 패배했던 인턴들이었다. 한 마디로 임현서 인턴에게 복수를 꿈꾸는 구성원들이었던 것.
이상호 인턴 팀은 골고루 역할을 분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강호 인턴은 지인을 이용해 정보를 수집했고 이상호 인턴은 판례를 담당했다.
이시훈 인턴은 적용할 수 있는 민법을 체크하겠다고 말했다. 팀원들 모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과제가 진행됐다.
이에 반해 임현서 인턴은 팀을 구성할 생각은 잠시 미룬 채 부동산 분야에 자신감을 드러내며 생각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임현서 인턴이 부동산에 대한 자신이 평소에 쌓아온 정보를 이야기 하자 도진기 변호사는 "저런 건 변호사들도 잘 모른다. 정말 대단한 것이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임현서 인턴은 팀 분위기는 어색한 채 홀로 생각하는 모습을 많이 보였고 이에 다른 팀원들은 눈치를 보며 의견을 기각당하는 모습이 보였다.
이에 MC들은 "이상호 인턴은 재빠른 스카우트 능력이 돋보였다"며 "고민없이 팀원을 선택한 것에 대해 팀원들이 무척 고마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진기 변호사는 "이상호는 민주형 리더다. 화합이 잘 된다"며 "임현서는 능력형 리더"라고 평가했다.
서동주는 "지식이 많다고 리더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임현서 인턴이 그 부분을 잘 기억해야 한다. 스피드 조절을 잘해야 한다. 팀장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서동주는 "임현서 인턴이 자신 있는 분야라서 지금 굉장히 들뜬 것 같다"며 "자신을 눌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임현서와 팀이 된다는 것도 좋은 일"이라며 "한 팀으로서 좋은 결과를 얻는다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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