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비스' 박보영-안효섭, #달달캐미 #비밀방공유 #키스불발 [Oh!쎈 리뷰]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6.05 08: 40

박보영과 안효섭이 달달한 캐미를 선보였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영혼 소생구슬'에서는 고세연(박보영)과 차민(안효섭)이 위기를 겪으며 더욱 단단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고세연은 서지욱(권수현)의 함정에 빠져 납치 위기를 겪었다. 하지만 차민의 도움으로 탈출했고 두 사람은 부둥켜 안으며 재회의 기쁨을 함께 했다. 

이날 차민은 고세연을 자신의 집으로 안내했다. 좀 더 안전한 곳에서 고세연을 보호하고 싶었던 것. 이에 차민은 집 안에서도 자신만 알고 있는 벽장 속 비밀 방을 공개했다. 차민은 "나만 아는 아지트다. 세상에서 제일 안전한 곳이다"라며 "내가 제일 아끼는 것을 모아둔 방"이라고 소개했다.
이 방에서는 어렸을 때 고세연이 준 초콜릿 상자도 있었다. 차민은 "어렸을 때 발렌타인 데이 때 초콜릿 많이 받았다며 네가 내게 준 초콜릿이다"라고 말했다. 
고세연은 "받은 초콜릿이 아니라 내가 산 것"이라고 말했다. 깜짝 놀란 차민은 "왜 나를 주려고 초콜릿을 산거냐"며 캐물었다. 
가까워진 두 사람은 벽장 문에 부딪혔고 키스를 할 듯 조금씩 다가섰다. 하지만 그때 차민이 벽장 버튼을 눌렀고 문이 돌아갔다. 벽장 반대편에 선 고세연은 도우미 이모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고 차민은 "미안하다. 내가 키스가 서툴러서 그렇다"며 벽장 문을 열었다. 이 모습을 본 도우미 이모는 두 사람을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차민과 고세연은 둘 만의 공간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함께 음악을 들으며 추억을 공유했고 만화책을 읽으며 행복해했다. 
고세연은 차민에게 "옛날 같은 사이도 아닌데 이렇게 막힌 곳에 있으면 위험하다"며 "여긴 나 혼자 있을거다"라고 귀여운 투정을 부렸다. 
이때 차민의 어머니가 비밀 방 밖에서 그를 찾았다. 차민은 비밀방 정체를 어머니에게 들킬 수 없다며 고세연을막았다. 본의 아니게 두 사람은 방에 갇혀 밖에 나오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차민은 오영철(이성재)에 맞서 시종일관 고세연을 보호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고세연이 불안해할까봐 스마트폰은 물론 뉴스도 보지 못하게 했다. 
하지만 오영철은 현장 검증 중 조력자의 도움을 받아 탈주했고 어비스를 주머니에 넣은 채 다시 또 고세연에게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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