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이 자신의 이상형으로 듬직한 남자를 뽑아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미스트롯 TOP5 멤버들이 총출동해 자신의 이상형을 고백했다.
앞서 미스트롯 멤버들은 출연 당시 군부대 행사 미션을 받았을 때를 언급했다. 산다라박은 "군부대 행사 미션을 받고 송가인이 육성으로 욕을 했다는 얘길 들었다"고 질문했다.
이에 송가인은 "군부대에 안 좋은 추억이 많다. 매번 트로트만 부르니까 군인들이 나에게 관심이 없다"며 "군부대 미션이라 화가 났다. 어르신이 많은 행사를 가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정미애 역시 군부대 미션을 받고 얻었던 부담감을 털어 놓으며 "남편 차를 타자마자 눈물이 났다. 나 같은 아줌마를 좋아해줄 것 같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MC들은 미스트롯 멤버들에게 연애중인 사람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정다경은 손을 번쩍 들어 눈길을 끌었다. 정다경은 "나는 팬들과 사랑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나희는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냈다.
하지만 박나래는 단번에 자르며 "내가 안다. 김나희는 만나는 사람이 없다"고 단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가인은 자신 없는 모습을 보이며 "얼굴을 봐라. 당연히 없다"고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이어 송가인은 "듬직한 남자가 이상형이다. 내가 작아서 나를 보듬어 줄 수 있는 남자가 좋다"고 고백했다. 연예인 중에서는 이진욱을 뽑아 눈길을 끌었따.
정다경은 평소 술자리에 빠지면 안되는 잘 노는 아이로 통한다는 사실을 전하며 "시크하면서 단단한 느낌으로 소지섭이 좋다"고 말했다. 이에 김연자는 "남자 얼굴은 중요하지 않다. 콩깍지가 끼면 다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선택하더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던졌다.
홍자는 나한테 무언가를 사주지 않는 남자를 이상형으로 뽑아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숙은 "혹시 상처 받은 경험이 있냐"고 질문했다. 홍자는 "어떤 남자를 만났는데 처음엔 잘해주다가 헤어지려니 돌변하더라"며 "헤어지자고 말했더니 모자를 탁 쳤다"고 말해 좋지 않은 기억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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