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손익분기점 돌파→개봉 6일만 400만 ‘기염’..기록 행진ing[美친box]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06.05 07: 01

영화 ‘기생충’(봉준호 감독)이 개봉 6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기생충’은 지난 4일 하루 동안 전국 34만 873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6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총 누적관객 수는 409만 8103명이다. 
‘기생충’은 개봉 2일 만에 100만, 개봉 3일째 200만, 개봉 4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에 이어 개봉 5일째 누적관객수 374만 9367명으로 손익분기점인 360만~370만 관객을 넘었다. 

또한 평일에도 3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6일째 400만 관객을 넘어섰다.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송강호 분)네 장남 기우(최우식 분)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 분)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영화는 우리 사회의 빈부격차 문제를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칸 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최고상을 수상했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알라딘’으로 같은 기간 8만 4806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231만 6457명이다. 3위는 ‘악인전’으로 1만 7657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누적관객수 331만 7982명이다. /kangsj@osen.co.kr
[사진] 영화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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