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어반자카파(URBAN ZAKAPA)의 신곡 '서울 밤' 가사 티저 이미지가 공개돼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소속사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는 5일 어반자카파의 새 디지털 싱글 '서울 밤'의 가사 일부가 담긴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 속에는 거리를 걷는 사람 없이 네온 불빛만으로 환한 밤거리, 바쁘게 움직이는 도로의 차, 멀리 보이는 서울타워까지 어딘가 모르게 적막의 소음이 느껴지며 쓸쓸함을 안긴다.
여기에 '때론 조금 차갑고 조금 복잡해도 우리가 있는 서울, 서울이 나는 좋아'라는 가삿말이 더해져 더욱 눈길을 끈다. 누군가에게는 서울이라는 도시의 밤이 특별하고 아름다울 수 있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차갑고 복잡해서 힘겨운 밤일 수 있는 각자의 상황과 장소에 따라 다르게 다가오는 서울의 밤을 떠올리고 감성에 젖어 들게 한다.
어반자카파가 올해 처음 발표하는 싱글 '서울 밤'은 작사, 작곡뿐만 아니라 편곡과 프로듀싱 능력까지 갖춘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권순일, 조현아, 박용인 멤버 3명이 공동으로 작업하여 탄생한 곡이라는 점에서도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다. 어반자카파의 디테일한 감성으로 그려낸 가사와 멜로디에 어반자카파 특유의 풍성한 보컬이 빚어낸 '서울 밤'이 또 얼마나 많은 리스너의 감성을 깨우고 힐링과 위로를 안겨줄지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2009년 '커피를 마시고'로 데뷔한 어반자카파는 ‘널 사랑하지 않아', ‘목요일 밤', ‘혼자',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 등 연속 흥행의 기록을 써나가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감성 음악의 최강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다양하고 집약적인 음악 활동을 통해 절대적인 음악적 지지층을 끌어오고 있으며, 음역대를 넘나드는 보이스의 권순일, 파워풀한 보컬의 소유자 홍일점 조현아, 매력적인 저음의 박용인까지 세 사람이 만들어내는 독보적인 화음이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며 ‘믿듣어반’, '보컬삼합' 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고 있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어반자파카는 데뷔 10주년 기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체 콘텐츠 라디오 '자카파디오', '어반자카파 명곡 가사 리마인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팬들과 한층 더 가까이 소통하고 있다. 여기에 어반자카파 멤버 3명의 공동 작업으로 탄생한 신곡 발매를 예고하며 컴백에 시동을 걸어 팬들의 관심이 더욱더 집중되고 있다.
한편 어반자카파의 '서울 밤'은 오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