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 한지민, 정해인 입 막고 눈물 그렁그렁...호기심 증폭 [Oh!쎈 컷]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6.05 09: 45

'봄밤'의 한지민이 정해민 입을 막아서며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봄밤' 측은 5일 이정인(한지민 분)이 유지호(정해인 분)를 먼저 찾아간다며 관계의 새 국면을 예고했다 .
지난 방송에서 유지호는 이정인에게 끌리는 마음을 도저히 끊어내지 못한 채 어떤 것도 바라지 않을 테니 볼 수만 있게 허락해달라고 고백했다. 이정인은 오랜 연인 권기석(김준한 분)과의 사이에 권태만이 남았지만 끝을 내지 못한 채 관계를 이어오던 상황. 결국 결혼 이야기가 나오면서 그동안 곪았던 상처가 터지기 시작했고 그는 자꾸만 자신의 마음에 선을 넘는 유지호를 '친구'로 곁에 붙잡아두며 새로운 감정을 싹틔우기 시작했다.

[사진=제이에스픽쳐스 제공] '봄밤' 속 배우 한지민, 정해인 스틸 컷

닿지 못하는 현실 속 점차 좁혀지는 두 사람의 거리감이 애틋함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또 다른 만남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굳은 표정으로 서 있는 이정인과 그를 보고 놀란 유지호의 모습은 예상에 없던 뜻밖의 만남임을 짐작케 한다. 특히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듯 눈가와 콧잔등이 붉게 달아오른 이정인이 손을 뻗어 그의 입을 막고 있는 모습은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피어낸다.  
과연 이정인에게 어떤 심경의 변화가 일어 유지호의 집 앞까지 찾아오게 됐을지, 그가 전하려던 말과 듣고 싶지 않다는 듯 막아선 그의 말은 무엇일지 오늘 밤이 더욱 애타게 기다려지고 있다.
지난 '봄밤' 7회와 8회는 각각 2049 시청률 2.6%, 3.5%(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드라마는 물론 전체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다. 재방송 역시 3.6%라는 이례적인 가구 시청률 수치를 기록해 안방극장에 제대로 스며든 현실 멜로의 진가를 입증하고 있다.
'봄밤'은 오늘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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