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청순 여배우 아오이 유우가 9살 연상의 개그맨과 결혼한다.
5일, 야후 재팬 등 복수의 일본 매체는 “배우 아오이 유우가 개그맨 야마사토 료타와 결혼한 걸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사귄 지 2개월 만에 지난 3일 구청에 혼인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열애는 그동안 보도된 바 없다. 게다가 2개월이라는 짧은 연애 후 갑작스럽게 혼인신고부터 해 팬들의 충격은 더욱 큰 상황. 혼인신고서는 대리인이 제출했으며 결혼식은 미정이라고 매체는 알렸다. 이 때문에 혼전임신 의혹도 불거지고 있다.
아오이 유우와 야마사토 료타의 오작교로 영화 ‘훌라 걸스’에 출연한 야마자키 시즈요가 지목됐다. 그는 이 작품에서 아오이 유우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야마자키 시즈요가 아오이 유우에게 야마사토 료타를 소개해 준 걸로 매체는 파악했다.
한 관계자는 “아오이 유우가 푸근한 야마사토 료타에게 반한 걸로 보인다. 야마사토 료타가 TV와 라디오 등 무려 16개의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어 개인 유흥을 즐길 시간이 적기에 결혼을 단행했을지도 모른다”고 귀띔했다.
33살의 아오이 유우는 영화 '하나와 앨리스', ‘무지개 여신', '편지', '허니와 클로버', '훌라 걸스', '하와이언 레시피', '이름없는 새' 등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일본의 톱 배우다. 청순하고 묘한 비주얼 덕에 여성 팬들의 워너비로 손꼽혔다.
야마사토 료타는 ‘요시모토 추남 랭킹’에서 2006년부터 3년 연속 1위에 오른 바 있다.
한편 두 사람은 5일 긴급 기자회견을 예고하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