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선이 액션배우 이수민과 7월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1년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되는 터라, 동화 같은 이 커플에 응원과 축복이 쏟아지고 있다.
선우선은 오는 7월 14일 서울 강남 뉴힐탑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랑은 무술감독이자 액션배우인 이수민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영화 촬영 중 연인으로 발전했고, 1년여의 교제 끝에 결혼을 결심했다. 최근 웨딩 화보 촬영을 마치고 지인들에게 결혼 사실을 알리고 있으며, 결혼 준비에 한창이다.
선우선과 이수민 예비부부를 향한 대중의 시선은 따뜻하다. 배우 데뷔 전 치어리더로 활동했다는 선우선은 지난 2003년 영화 ‘조폭마누라’로 데뷔하며 배우의 길을 걸었다. 그녀는 차근차근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며 그녀만이 할 수 있는 연기 색깔을 구축해왔다. 특히나 영화 ‘평양성’, ‘전우치’ 등에 출연해 태권도 공인 4단 이라는 실력에서 뿜어져 나오는 수준급 액션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이후 그녀는 10마리의 반려묘를 키우는 연예계 대표 고양이 집사로도 유명해졌다. SBS ‘TV동물농장’, MBC ‘나 혼자 산다’, MBC에브리원 ‘비디오 스타’ 등에 출연해 고양이에 대한 애정을 여과없이 드러내온 바 있어 그녀의 별명은 ‘캣맘’이 됐다.
무술감독인 이수민과는 ‘액션’이라는 공통 관심사로 더욱 가까워졌을 것으로 보인다. 선우선은 청순한 얼굴과는 달리 사회체육학과 출신의 체육학도였던 반전 이력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힙합댄스 강사, 에어로빅 강사, 태권도 선수였던 경험도 있다고.
1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면서 선우선의 결혼 후 계획에 대한 관심도 높다. 지난해 MBC 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에 출연했던 선우선은 신경외과 의사 장지연 역으로 활약했던 바. 결혼 후에도 활발하게 활동할 그녀의 2막에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 besodam@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