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놀란 조합, 행복했으면"…아오이 유우♥야마사토 료타, 日도 축하 물결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06.05 13: 45

일본 팬들도 깜짝 놀란 커플이 결혼에 골인했다. 청순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톱배우 아오이 유우와 인기 개그맨 야마사토 료타가 9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교제 2개월 만에 정식으로 부부가 됐다.
5일 산케이 스포츠, 스포츠 호치, 닛칸 스포츠 등에 따르면 아오이 유우와 야마사토 료타는 대리인을 통해 혼인 신고서를 제출하며 정식 부부의 연을 맺었다.
아오이 유우와 야마사토 료타는 지난 4월 교제를 시작한 뒤 2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초고속 결혼이고, 상상하지 못한 커플이었다는 점에서 모두가 깜짝 놀랐다.

일본 배우 아오이 유우(왼쪽)가 개그맨 야마사토 료타와 결혼했다. OSEN DB, 야마사토 료타 인스타그램

1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진행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행사에서 배우 아오이 유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일본 팬들은 깜짝 놀랐다는 반응이지만 아오이 유우와 야마사토 료타의 결혼을 축하하고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하고 있다.
일본 팬들은 “서로 행복했으면 좋겠다”, “아오이 유우와 야마사토 료타의 결혼을 누가 예상했을까. 최근 몇 년 동안에도 가장 놀란 조합이다”, “서로 행복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른 일본 네티즌들 역시 “아오이 유우가 좋은 선택을 한 것처럼 보인다. 야마사토 료타는 일을 열심히 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잘해줄 것 같다. 경제력도 있다”, “놀랐지만 아오이 유우가 좋은 남자를 선택한 것 같다. 오래 행복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야마사토 료타 인스타그램
걱정을 하면서도 응원하는 팬들도 있었다. 일부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결혼에 여러 루머가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두 사람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위화감이 없다”, “교제 2개월이라고는 하지만 그 전부터 친분이 있었다고 하고, 이제 더 알아갈 것이기에 기대가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1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진행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행사에서 배우 아오이 유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아오이 유우와 야마사토 료타를 이어준 연결 고리로는 개그맨 야마자키 시즈요가 꼽히고 있다. 야마자키 시즈요는 야마사토 료타와 개그 콤비로, 2006년 영화 ‘훌라 걸스’로 아오이 유우와 친분을 쌓았다.
특히 아오이 유우는 야마사토 료타의 푸근한 이미지에 반해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야마사토 료타가 TV와 라디오 등 16개의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어 개인 유흥을 즐길 시간이 없다는 점도 결혼 선택의 이유가 됐다는 후문이다.
아오이 유우는 패션 모델로 데뷔한 뒤 각종 영화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에서도 청순한 이미지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하는 등 인연을 맺고 있다.
야마사토 료타는 인기 개그맨이다. 2004년 ‘ABC 코미디 신인 그랑프리’에서 우수 신인상을 받았으며, 최근 3년 동안 ‘추남’ 개그맨 1위에 오르는 등 일본을 대표하는 개그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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