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선과 액션배우 이수민이 1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 오는 7월 결혼으로 인생 2막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은 이미 ‘럽스타그램’으로 서로에 대한 애정을 보인 바 있어 결혼으로 펼쳐질 인생 2막에 많은 응원과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선우선이 액션 배우 이수민과 결혼한다. 5일 선우선의 소속사 관계자는 OSEN에 “선우선과 이수빈이 오는 7월 14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선우선과 이수민은 지난해 영화 촬영 중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1년 열애 끝에 서로에 대한 신뢰와 애정으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깜짝 결혼 소식으로 선우선과 이수민은 화제의 중심에 섰다. 두 사람의 이름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하루 종일 오르며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이 가운데 이수민의 인스타그램에 주목 받고 있다. 이수민의 인스타그램에는 지난해 12월 선우선의 영상이 올라와있다. 이수민은 “내 이상형”이라면서 “선우선우선우선우선우선우선”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영상 속에는 고양이를 안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선우선의 모습이 담겼다.
이 영상은 이미 두 사람이 교제하고 있을 때 올라온 것으로 파악된다. 이수민은 ‘럽스타그램’으로 선우선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어 훈훈함을 더한다.
영상 뿐만 아니라 ‘11020103=❤’이라는 문구와 함께 선우선과 있는 사진을 올리면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특히 두 사람은 11살 연상연하 차이로 알려졌다.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하며 사랑의 결실을 맺는 두 사람에게 네티즌들은 많은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선우선은 2003년 영화 ‘조폭마누라’로 데뷔했다. 드라마 ‘구미호 외전’, ‘내조의 여왕’,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백년의 유산’, ‘사생결단 로맨스’ 등과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 ‘마이 뉴 파트너’, ‘거북이 달린다’, ‘전우치’, ‘평양성’, ‘가시’ 등에 출연했다.
예능 등에 출연해 소소하고 털털한 일상을 보여주기도 했다. MBC ‘나 혼자 산다’ 등에 출연한 선우선은 여러 마리의 고양이를 키우면서 ‘캣맘’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수민은 무술 감독이자 액션 배우다. ‘배우보다 더 잘생긴 스턴트맨’으로 화제를 모았고, 2015년 EBS ‘리얼체험 땀’과 2012년 KBS ‘다큐멘터리 3일’ 등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선우선과 이수민은 오는 7월14일 서울 강남 뉴힐탑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