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가 아들 최성재의 연애를 격렬히 반대했다.
5일 방송된 KBS2 새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에서 김유월(오창석)이 윤시월(윤소이)이 가지고 온 장부를 보다가 놀라 시월을 돌려보냈다.
유월은 "만약 이게 밝혀지면 철강이 아니라 그룹 전체가 망하겠어"라고 밝혔다. 이어 "네가 유출한거 알려지면 네가 위험해져. 널 다치게 할 수 없어. 어서 가"라고 덧붙였다.
당황한 시월이 휴대전화를 유월의 사무실에 놓고 장부만 들고 사무실로 돌아갔다. 꽃다발을 들고 있었던 최광일(최성재)은 우연히 엘리베이터 안에서 시월과 마주쳤다.
유월이 휴대전화를 들고 시월의 뒤를 쫓았다. 유월은 꽃다발을 들고 있는 시월의 모습을 보게 됐다. 그 모습을 본 유얼은 "하여간 예나 지금이나 그놈의 인기는"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양지그룹 최태준(최정우)은 김유월 회계사를 잡아오라고 직원에게 시켰다. "잡아와. 막아야지. 못하게. 양심선언이라니 어디서 감히"라고 소리쳤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시월이 유월에게 전화해서 "당장 거기서 나와. 너 잡으러 가고 있다"고 알렸다. 유월은 시월의 도움을 위기를 피할 수 있었다.
광일이 꽃다발을 들고 있는 모습을 본 최태준이 "그 꽃은 뭐냐"고 물었다. 이에 광일이 "윤비서 주려고요"라고 답했다. 이에 최태준은 꽃다발을 내동댕이치며 "마지막으로 경고하는데, 윤비서 절대 안돼"라고 소리쳤다.
태준은 시월에게 "네가 뭘 안다고 상무를 가르쳐. 앞으로 상무 근처에 얼씬도 하지마"라고 말했다. /rooker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