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균상이 비연예인 여대생과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1시간여 만에 "사실무근이다"라고 입장을 밝혀 해프닝으로 일단락 지었다.
5일 윤균상은 7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대생 A씨와 열애설에 휩싸여 화제를 모았다. 이날 한 매체가 A씨 측근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이 서로의 집을 오가며 데이트 중이다. 여느 남녀처럼 평범한 커플이다"라고 보도한 것.
해당 매체는 두 사람의 인스타그램에 열애 증거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A씨가 올린 게시물 중에는 윤균상이 tvN 예능 '삼시세끼'에서 공개한 반려묘나 윤균상이 주인공인 OCN 새 드라마 미스터 기간제' 대본 일부가 등장해 시선을 모으기도. 심지어 윤균상과 A씨가 나눈 메신저 대화 캡처본도 있었다.
하지만 윤균상의 소속사 뽀빠이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에 "일반인 여대생과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사실무근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인스타그램 게시물들에 대해 "윤균상과 A씨는 지인을 통해 알게 된 사이다. 친한 오빠, 동생 사이일 뿐이다. 인스타그램 사진은 지인들 모임에서 찍은 것으로 파악된다. A씨 역시 그 지인들 중 한 명이다"라고 해명하기도.
윤균상이 평소 연예인들은 물론, 비연예인 지인들과 가깝게 지내는 마당발로 유명했던 만큼, 이 같은 지인들과의 모임으로 인해 불거진 오해라는 설명이다.
결국 소속사의 단호한 입장에 윤균상의 열애설은 약 1시간 만에 빠르게 진화된 상황. 새로운 커플 탄생이 아닌, 해프닝으로 일단락된 모습이다.
한편 윤균상은 지난 2012년 SBS 드라마 '신의'로 데뷔, 이후 '육룡이 나르샤', '피노키오', '너를 사랑한 시간', '닥터스', '의문의 일승', MBC 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등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았으며, 오는 7월 방송되는 '미스터 기간제'에 출연한다. 또한 그는 '삼시세끼' 시리즈에 출연해 인지도를 높였다. / nahe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