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김승현, 베테랑 새 매니저와 만남… 숨겨진 반전? [Oh!쎈 리뷰]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6.06 07: 59

'살림남' 김승현, 베테랑 새 매니저와 만남… 숨겨진 반전? [Oh!쎈 리뷰]
김승현이 새로운 매니저를 만났다. 
지난 5일에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배우 김승현과 그의 가족들이 새로운 매니저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족들은 김승현의 앞 날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팬카페 회원은 4명에서 703명으로 늘었지만 하고 있던 연극이 끝나면 이후 스케줄은 잡히지 않은 상태인 것.
이에 김승현은 앞으로의 계획으로 "연기 연습도 다시 하고 감독님도 다시 만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승현의 아버지는 "지금은 정보화시대다. 체계적으로 해야한다"고 말하며 프로필을 가져와 보라고 주문했다. 
하지만 프로필 사진은 올드했고 나이도 수정되지 않았다. 가족들은 "대형 소속사에 아는 사람은 없냐"고 물었다. 이에 김승현은 "그들은 나를 원하지 않는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가족들은 좋은 매니저를 두고 일하는 게 낫지 않겠냐고 제의하며 1인 기획사를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김승현의 가족들은 새로운 매니저를 맞이하며 설레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족들은 삼계탕까지 끓이며 매니저 맞이를 준비했다. 
매니저는 김승현의 아버지, 어머니의 말씀을 흘리지 않고 메모해 준비된 매니저의 자세를 보였다. 
김승현의 어머니는 "키도 크고 훈훈해서 인상이 좋아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가족들은 매니저의 직함을 이사라고 칭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니저는 김승현 PR용으로 초콜릿과 펜을 준비해 성실하고 철저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가족들은 매우 만족해했다. 
김승현의 아버지는 김승현의 동생에게 "박이사가 힘들지 않게 운전 좀 해줘라. 일을 배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니저의 매니저를 자청하게 한 것. 
새로운 매니저와 김승현은 자기 PR을 위해 KBS로 향했다. 두 사람은 옛날 홍보 방식을 택했다. 드라마 팀을 돌며 직접 인사를 하고 프로필과 굿즈를 돌린 것. 
이 방법이 통하지 않자 감독을 골라 커피까지 대접하며 집중 공략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미 드라마 캐스팅이 다 끝난 감독을 골라 결과는 허탕이었다.  
그러나 매니저에겐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 그는 경력이 없는 매니저 였던 것. 매니저는 "과거 서비스센터에서 일했다. 매니저는 오늘이 첫 날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승현은 매니저가 경력이 없단 사실을 알고 있었다며 "내가 잘 가르쳐서 잘 키워보겠다"고 말했다. 이에 아버지는 "니가 커야지 무슨 매니저를 키우냐"고 호통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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