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 귀여워"..'작업실' 남태현, 고성민 약속 취소→장재인 첫 데이트♥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6.06 00: 23

 '작업실' 남태현이 장재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고성민과의 약속을 연기했다.
5일 방송된 tvN 예능 '작업실'에서는 점점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남태현, 딥샤워, 빅원, 이우, 최낙타, 고성민, 스텔라장, 아이디, 장재인, 차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장재인은 남태현에게 자신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드러냈던 바. 이에 대해 MC 신동엽, 김희철, 브라운 아이드 걸스 제아, 치타는 "이번 회부터 뭔가가 시작되는 거라 너무 기대된다"라며 설레 했고, 이우-스텔라장, 최낙타-아이디, 빅원-고성민의 관계 변화도 궁금해했다.

'작업실' 방송화면 캡처

이후 남태현이 부산으로 가 있든 동안 딥샤워는 장재인에게 데이트를 신청했고 "난 다 같이 있는 거 좀 그렇다. 사람이 많을수록 말이 안 나오더라. 한 명에게 집중하며 이야기하고 싶은데 못 끼겠다"면서 "처음에는 거짓말이 아니고 누나밖에 안 보였다. 그런데 왜 1순위로 안 꼽았냐면 '난 당연히 누나한테 맞지 않는다', '잘 될 수 있을 리 없다'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마음을 잠가버렸다"라고 고백했다.
'작업실' 방송화면 캡처
이에 장재인은 "나도 너 1순위였다. 기분 좋지? 고맙지?"라고 물었고,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사랑은 타이밍이다"라고 아쉬워했다.
그런가 하면 이우와 함께 공연을 보러 간 스텔라장은 "나는 네가 진짜 동생이다. 너무 아기 같다. 너 되게 귀엽다"라며 선을 그었다. 이에 이우는 이후 남자 출연자들 간 대화에서 "하도 '동생이다'라고 강조해서 앞으로는 '누나'라고 해야겠다. 약간 좀 어려웠다. 한 대 맞은 것 같았다. 누나랑은 놀러 가자고 안 할 거다"라고 털어놨다.
반면 최낙타와 아이디는 아이디가 민낯인지 아닌지 최낙타가 맞히는 게임으로 낙서 벌칙을 수행하기도. 두 사람의 달달한 게임을 출연자들 전체로 확산됐고, 이들은 낙서를 한 채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음 날 고성민은 남태현에게 데이트를 신청했고, 남태현은 이를 받아들였다. 그러나 이를 알게 된 장재인은 "어제 새벽에 가기로 하지 않았나. 아무 기억이 없어?"라고 물었고, 난처해진 남태현은 "오늘 나가기로 했구나"라며 미안해했다.
'작업실' 방송화면 캡처
장재인은 "성민이랑 날짜 다시 잡아라. 나 일정 빼놨다"며 강하게 나갔고, 남태현은 "알았다. 이야기하겠다"라며 고성민에게 다른 날 데이트를 하자고 약속했다.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장르가 스릴러에요?"라고 묻기도.
결국 남태현은 장재인과 첫 데이트를 하게 됐고, 장재인은 "약간 애매한데 '내가 선약이야'하고 우겼다. 성민이랑은 한 번 데이트하지 않았나"라고 고백했다. 남태현 또한 "나도 누나랑 하고 싶었다. 그런데 성민이 제안을 거절하기가 애매했다"라고 답했다.
두 사람은 "다른 사람들 데이트 신청 오면 받아줄거냐"며 서로의 마음을 물었고, 남태현은 딥샤워와 데이트를 한 장재인에게 질투심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장재인이 이성으로 보이게 된 순간에 대해 "내가 성민이에게 부산에 가자고 했을 때 질투하는 게 너무 귀여웠다"고 설명했고, 장재인이 "난 네가 설렜으면 좋겠다"고 하자 "설레"라고 답해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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