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임채무, 실패 번복 끝에 '꽁냥♥ 신혼부부' 집 한 끼 성공!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6.06 06: 49

임채무가 신혼부부 집에서 한 끼에 성공했다. 
5일 방송된 JTBC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임채무와 지상렬이 신길동에서의 한 끼에 도전했다.  
앞서 임채무는 딸과 함께 사는 어머님 집에 들어갔다. 집주인은 시래기국을 끓이고 조기를 굽던 중이었다. 

하지만 이때 집주인은 TV에 나간다는 얘길 듣고 깜짝 놀랐고 "TV에 나갈 수 없다"고 말해 결국 집을 나가야했다. 
강호동은 "우리 인연 한 명이 없겠냐"며 임채무에게 용기를 주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다른 장소로 이동한 강호동과 임채무는 길거리에서 한 여성을 만났다. 강호동은 한 끼를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여성은 "배달음식을 먹어도 괜찮겠냐"고 말하며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TV 나오는 게 꿈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어릴 때부터 TV에 나오는 게 꿈이었냐"고 물었다. 이에 집주인은 "예전에 강사 생활을 했는데 영상을 만들어 올리면 사람들 반응을 보이는 게 재밌더라"고 말했다. 
그런데 이때 강호동이 엘레베이터에서 내리지 못한 채 문이 닫혔고 강호동은 본의 아니게 길을 헤매 웃음을 자아냈다. 
집주인은 "결혼 한 지 두 달 밖에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관심을 즐기는 스타일이다. 관심종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두 사람이 20대 부부라는 사실에 깜짝 놀라며 "귀한 러브하우스에 왔다"고 감탄했다. 
식탁 위에 놓여 있는 통장과 카드를 본 강호동은 "로맨틱한데 개사랑한다는 말이 적극적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집주인은 "닭발과 오돌뼈를 주문하려는 참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임채무는 "그럼 소주를 마시는 거냐"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강호동과 임채무는 집주인과 이야기를 나눴다. 집주인은 능통한 중국어를 선보이며 "현재 면세점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집주인은 "남편과 중국 유학 시절에 만났다"며 "내가 상해에 있었는데 언니를 피해 북경에 갔다가 남편을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집주인은 "남편이 잘 생겨서 내가 먼저 꼬시려고 연락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채무는 "아기자기하게 꾸민 신혼집이 너무 부럽다. 나는 예전에 이렇게 지내지 못했다"고 추억했다. 
/hoisol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