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지상렬, 신길동 '칼각 정리' 집에서 한 끼 성공! [Oh!쎈 리뷰]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6.06 07: 55

지상렬과 이경규가 신길동에서 한 끼에 성공했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지상렬과 임채무가 게스트로 등장해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실패를 거듭한 끝에 지상렬은 자신과 동갑인 동안엄마 집주인에게 허락을 받아 한 끼에 성공했다. 

지상렬과 이경규를 집으로 안내한 동안엄마 집주인은 "평소 '한끼줍쇼'의 팬이었다"며 "오시면 없어도 문을 열어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집주인은 "남편이 해군이다. 해군은 해마다 발령이 난다. 30년동안 군에 있어서 지금은 대령급"이라고 전했다. 이에 지상렬은 "살아있는 이순신이다"라고 칭찬했다. 
이경규는 그릇과 소품 정리가 잘 돼 있는 집안 내부를 보며 "이렇게 정리가 잘 된 집은 처음 본다"고 말했다. 
이어 이경규는 칼 같이 정리된 그릇세트를 보며 "아까는 정리 정돈이 안돼 있다고 하지 않았냐"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지상렬은 칼각 부엌을 살펴보며 "다른 집에 가면 앉아 있는데 자꾸 서 있게 된다. 구경할 게 너무 많다"고 놀라워했다. 
지상렬은 "신길동의 이연복이다"라며 칭찬했다. 이경규는 두릅에 계란찜까지 먹으며 편안하게 식사했다. 
이경규는 해군 아파트가 아니라 여기서 살게 된 이유가 있냐고 물었고 이에 집주인은 "잠깐만 살려고 했는데 10년을 살았다"고 말했다.
지상렬은 "이사를 할 때 정리하기 힘들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집주인은 "이사를 할 때 사진을 찍어둔다. 그래서 그대로 정리한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정리를 잘하는 비법을 물었고 이에 집주인은 "쓰던 물건을 제자리에 그냥 두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집주인은 "예전보다는 많이 느슨해졌다"고 말해 두 사람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날 이경규는 집주인 남편과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이경규는 "아내의 장점을 세 가지만 얘기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남편은 "세 가지 밖에 말 할 수 없냐"며 "더 말하면 안되는거냐"고 물어 깨알 애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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