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또 왔어!”..‘도시어부’ 이경규X이만기, 업그레이드된 앙숙 케미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06.06 09: 12

‘도시어부’에 다시 등장한 ‘천하장사’ 이만기가 이경규와의 업그레이드된 ‘앙숙 케미’를 선보인다.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92회에서는 이만기가 강원도 고성에 등장해 이덕화, 이경규, 장도연, 지창욱과 함께 문어 낚시에 나서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만기는 지난달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해 이경규와 ‘톰과 제리’를 방불케 하는 역대급 ‘앙숙 케미’를 선보여 시청자의 웃음을 책임진 바 있다. 이날도 역시 예능대부 이경규에게 호통 치는 동생 이만기와, 도망가는 형님 이경규의 모습이 한층 업그레이드돼 시청자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이날 이만기의 등장에 이경규는 “여기 왜 또 왔어! 아이고 귓구멍이야”라며 줄행랑을 쳐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이만기는 “1등할 때까지 오늘 집에 안 들어가겠다”라며 황금배지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드러내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제작진의 높은 황금배지 기준에 대해서 이만기가 불만을 토로하자, 이경규는 “네가 뭔데 우리 프로그램에 와서 이래라저래라냐, 제발 시키는 대로 하라”며 뒷목을 잡았다고 전해져, 앙숙 케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낚시를 하다가 눈매가 달라진 이경규의 모습을 뒤늦게 발견한 이만기는 “행님이 얼굴에 손대니까 부정 탄 것”이라며 바다도 출렁이게 할 깊은 한숨을 쉬자, 결국 이경규는 지창욱과 장도연을 향해 “만기를 이겨라”라고 도발하는 등 간접적인 방해 공작을 펼쳤다고. /kangsj@osen.co.kr
[사진] 채널A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