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포수 전준호, 데뷔 첫 선발 출장...천웅-민재 테이블세터 [현장 SNS]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6.06 12: 09

LG 포수 전준호가 프로 데뷔 첫 선발 출장한다.
LG는 6일 잠실구장에서 KT와 시즌 9차전을 치른다. LG는 KT 상대로 이틀 연속 역전승을 거두면서 KT전 5연승을 이어갔다. 6일 선발 투수는 차우찬이다. 포수로 전준호가 데뷔 처음으로 선발 출장한다. 
2017 신인드래프트 2차 10라운드에 뽑힌 전준호는 지난 2일 1군에 콜업됐다. LG의 포수진 유강남, 정상호가 잇따라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1군 엔트리에 올라왔다. 이전까지 2차례 교체 출장. 

LG 전준호. /rumi@osen.co.kr

전날 포수 이성우가 경기 중반 1루로 달려가다 쥐가 나서 잠깐 쓰러지는 등 체력 관리가 필요해서 전준호가 선발로 출장한다. 전날 야간 경기 후 이날 낮 경기라 체력 안배가 필요한 상황. 류 감독은 5일 "전준호가 선발로 나설 때는 국내 투수와 짝을 이룰 것. 외국인 투수와는 아직 안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LG는 이날 이천웅(중견수)-신민재(2루수)-김현수(지명타자)-조셉(1루수)-채은성(우익수)-이형종(좌익수)-김민성(3루수)-전준호(포수)-오지환(유격수) 가 선발 라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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