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산들이 신곡 '날씨 좋은 날'을 소개하며, 윤종신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3, 4부에는 '특선 라이브' 코너가 마련된 가운데, 그룹 우주소녀와 B1A4 산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산들은 지난 3일 솔로 앨범 '날씨 좋은 날'을 발매했다. 산들은 앨범과 동명인 타이틀 곡 '날씨 좋은 날'에 대해 "찬란한 슬픔을 그린 노래다. 날씨 좋은 날이 요즘 귀한데, 하늘을 봤더니 옛 연인이 떠올라서 정리하려고 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날씨 좋은 날'은 윤종신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이다. 이에 산들은 "윤종신 선배께서 작사, 작곡부터 디렉팅까지 다 해주셨다"며 "녹음 중에 발음이 좋다고 해주시더라"고 말했다.
산들은 윤종신과의 인연을 묻자 "곡을 너무 좋아한다. '오르막길'이라는 노래를 들으면서 힐링을 많이 받았다"며 "이번 타이틀 곡을 윤종신 선배가 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더니, 흔쾌히 알겠다고 해주셨다. 너무 감사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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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