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B1A4 멤버 산들이 윤종신에게 받은 신곡에 대해 "어떻게 부르지 막막했다"라고 말했다.
산들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했다.
올해로 데뷔 9년 차를 맞은 산들은 과거 전국을 누빈 유명한 ‘가요제 킬러’였다고 밝히며, 데뷔를 앞두고도 꺾이지 않은 열정으로 소속사 사장님을 당황시켰던 시절을 회상했다. 아파트 단지에서 열린 벚꽃축제 노래자랑을 시작으로 본인이 살던 부산부터 서울, 금산, 포항, 함양, 서천 등 전국 각지로 뻗어 나간 산들의 좌충우돌 가요제 접수기는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근 3년 만에 두 번째 솔로 앨범 '날씨 좋은 날'을 발표한 산들이 윤종신으로부터 받은 타이틀곡 ‘날씨 좋은 날’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평소 윤종신의 곡을 좋아해 꼭 한 번 곡을 받아보고 싶었다는 산들은 막상 곡을 받은 후에 “어떻게 불러야 할지 몰랐다”고 고백 해 그 이유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윤종신의 음악과 산들의 목소리가 만난 신곡 ‘날씨 좋은 날’은 역대급 라이브와 함께 스케치북에서 감상할 수 있다.
오는 7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seon@osen.co.kr
[사진]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