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상의 시어머니가 폭풍 잔소리를 했다.
6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 안혜상과 남규택의 일상이 그려졌다.
혜상의 댄스학원 오픈 시점에 시어머니가 집에 방문하기로 했다. 이에 혜상과 규택은 시어머니가 싫어하는 탄산음료와 과자 등을 숨겨뒀다. 혜상은 집안 곳곳을 치우며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시어머니가 도착했다. 거실에 이불을 발견했다. 시어머니의 추궁에 규택이 "혜상이 거실에 잔다"고 고백했다.
시어머니가 "혜상이가 여기 잔다고? 왜? 공주 너 이리 와봐라. 왜 따로 자는데"라고 혜상을 불렀다.
혜상이 "신랑이 코를 너무 골아요. 그래도 천생배필은 코골이가 자장가다. 떨어져 자면 안된다. 신랑이 코 골기 전에 네가 먼저 잠들면 되잖아. 이러면 안돼. 수시로 불심검문 해야겠다"라고 말했다.
시어머니는 싱크대 주변을 살피며 폭풍 잔소리를 계속 이어갔다. "우리 아들 방부제 든 것 먹일까봐"라며 "핫도그나 먹이고 라면이나 먹이고"라고 걱정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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