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널 안 좋아해" '단하나의사랑' 김명수, 신혜선향한 '맴찢' 그림자'♥'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6.07 07: 57

'단 하나의 사랑'에서 신혜선을 향한 김명수의 '맴찢' 그림자 사랑이 그려졌다. 
6일 방송된 KBS2TV 수목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연출 이정섭, 유영은,극본 최윤교)'에서 점점 감정이 깊어가는 천사 단(김명수 분)이 보였다. 
집에 돌아와 연서는 단이에게 어떻게 자신도 기억 못 한 바닷가를 아는지 물었다. 단이는 연서가 바닷가에서 찍은 어릴 적 사진을 건네며 "예쁘다"고 했고, 연서는 더욱 혼란스러워지는 마음에 버럭, 단이는 "쓸모 없어도 예쁜건 계속 예쁘다고 할 것"이라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단이가 운전연수를 시작했다. 후(김인권 분)가 담당 강사로 나타났고, 결국 연수가 중단됐다. 후는 도망치는 단이를 따라갔고, 단이가 적힌 보고서에 대해 말했다. 모두 연서 춤이 아름다웠다면서 세상에 내려와 본 것 중 가장 예뻤다는 단이의 고백이었다. 단이는 급기야 후에게 연서가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봐달라고 부탁했다. 
크루즈에 도착한 세 사람, 두 천사로부터 연서는 "혼자 가면 안 돼, 절대 혼자두면 안 된다"며 보호를 받았다. 강우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김단이 연서를 팔짱 껴려하자, 연서는 "이제 너 없어도 멀쩡하다"며 차가운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이내 단이에게 몸을 맡기며 조심스럽게 걸었다. 단이는 연서 근처에 조명이 떨어질 것이 있을지 확인하며 주위했다. 
 
파티는 점점 무르익었고, 고모인 최영자(도지원 분)가 수상한 작전을 꾸몄다. 단이가 마침 크루저 위에서 수상한 남성을 목격했다. 그 사이, 강우는 긴장할 연서를 걱정했고, 단이는 두 사람에게 시선이 갔다. 
이때, 단이가 연서 주변에 수상한 인물을 제압, 하지만 허탕을 치고 말았고, 모두 김단에게 주목했고 김단이 쫓겨나고 말았다. 알고보니 영자가 사람을 시켜 와인잔에 약을 탔던 것. 연서는 단이 덕분에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영자가 판타지아 예술단장에서 물러난 다고 발표, 이어 미래를 책임질 사람으로 연서를 불러냈다.하지만 약을 탄 과일을 먹어버린 연서가 두통을 호소하며 휘청거렸고, 급기야 약 기운에 제정신이 아닌 모습으로 난장판을 벌였다. 이 탓에 파티를 모두 망치게 됐다. 
연서는 맨발로 춤을 추기 시작, 난관에서 떨어질 뻔한 연서를 단이가 막았다. 연서는 눈 앞에 나타난 단이를 보며 "또 너야?"라고 말했고, 단이는 "응, 나야"라고 말하며 연서를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켰다. 
김단이 다시 연서 집에 도착, 연서에게 김단은 발레단을 다녀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슬픔에 찬 연서를 부며 김단은 가슴 아파하면서 연서의 손도 잡지 못하는 자신의 상황에 복잡한 심경을 보였다. 
그날 밤 연서가 밤 늦게 홀로 술잔을 기울었다. 김단이 그런 연서 뒤를 따랐다. 김단은 모두 자신의 잘못이라 죄책감, 연서는 "모두 내 잘 못"이라 했다. 연서는 "욕심이 죄를 낳는단 말, 내 욕심이었다"며 슬픔에 찼고, 이어 "내 첫 관객이 나에게 그랬다, 발레도 몰랐던 애가 감격해서 울었다, 참 행복했는데 그때"라면서
"춤추는 게 행복하단 걸 걔가 알려줬는데 잊고 지냈다, 이제야 겨우 목표를 찾았는데 너무 힘들다"며 눈물 흘렸다. 
김단은 술에 취한 연서에게 "다 내려놓으면 안 되요?"라고 말하며 "난 이연서 힘든거 싫다, 꼭 판타지아 무대에서만 춰야되는 건 아니다, 추는 관객이 필요하면 내가 봐주겠다"고 말했다. 연서는 "다 포기하고 너한테만 보여주면서 천년만년 살까"라며 미소지었다. 그러면서 김단을 벤치에 앉히며 김단만을 위한 공연을 펼쳤다. 김단은 넘어질 뻔한 연서의 허리를 받쳤고, 연서는 그런 김단의 품에서 잠들었다. 
연서는 김단 등에 업혀서 "넌 왜 날 항상 구해주냐"면서 "근데 왜 날 안 좋아해?"라고 물었다. 연서는 "세상 사람 모두 날 안 좋아하는 건 아무렇지 않다, 네가 날 안 좋아하는 건 안 괜찮다 싫고 짜증난다"며 속마음을 고백했다. 연서는 "나 잘하고 예쁘다며, 근데 어떻게 날 안 좋아해?"라며 눈물흘렸고, 단이의 마음은 더욱 무거워졌다. 
잠에 든 연서, 김단은 그런 연서를 바라보며 "난 널 좋아하면 안 돼, 네 옆에 영원히 있을 수도 없다"고 나지막히 말하며 "그게 너무 힘들다, 내가 널 어떻게 안 좋아해?"라고 말하며 슬픔에 찼다. 예고편에서 김단은 연서에게 "아가씨가 어떤 선택하든 이제 혼자가 아니다"면서 연서를 향한 그림자 사랑을 보였으며, 천사의 신분으로 사랑을 감출 수 밖에 없는 '맴찢'사랑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단 하나의 사랑'은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큐피트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의 판타스틱 천상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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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단 하나의 사랑'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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