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스푸드의 김치볶음밥과 떡갈비 버거의 인기가 샌프란시스코를 강타했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이하 현지먹3'에서 이연복과 에릭과 이민우가 김치볶음밥과 떡갈비 버거로 샌프란시스코를 사로잡았다.
깍두기 볶음밥은 엄청난 인기였다. 순식간에 다섯 접시의 깍두기 볶음밥 주문이 들어왔다. 이연복은 순식간에 깍두기 볶음밥을 완성했다. 샌프란시스코 시민들은 맛있게 깍두기 볶음밥을 먹었다.
마침내 이민우가 맡은 크림 새우 주문이 들어왔다. 이민우는 잘 씻은 새우를 기름에 튀겼다. 이연복은 양배추와 양파를 썰어서 그 위에 마요네즈와 생크림 그리고 설탕과 레몬즙을 섞은 소스를 부었다. 그 위에 새우를 얹고 다시 한 번 소스와 땅콩을 부어 요리를 완성했다. 크림 새우를 주문한 외국인들은 포장까지 하면서 음식을 먹었다.
12시가 지나자 주문은 끊이지 않고 계속 이어졌다. 김치볶음밥 주문은 한 번에 10개가 쏟아졌다. 이연복은 재료를 잔뜩 넣고 복기 시작했다. 이연복은 국자를 두개 사용해서 열심히 요리했다. 이연복은 한번에 무려 12개의 김치볶음밥을 완성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세게계적인 아이티기업이 모인 동네로 서울에 비해 2.7배 가량 높은 월급을 받을 수 있는 도시였다. 그만큼 월세 역시도 비쌌다. 근처에 있는 직장인들은 서로의 직장과 월급에 대해서 대화를 나눴다.
세번째 메뉴인 마파두부밥 주문도 이어졌다. 이연복은 소고기와 두부를 가지고 손 쉽게 마파두부덮밥을 완성했다. 손님들은 마파두부덮밥까지 맛있게 먹었다.
주방에 잠시 여유가 찾아오자 멤버들은 잘못 만들어진 음식을 먹고 대화를 나누면서 농담을 즐겼다. 허경환은 "밀가루 반죽이 소스인 줄 알고 찍어먹었다"고 말했다.
오픈 6개월만에 미슐랭 원스타를 받은 스타 셰프가 현슐러로 등장했다. 현슐러를 맡은 셰프는 "한국식 중식은 중국 어디에도 없는 음식이다"라며 "자기들만의 독자적인 스타일을 만들었기에 대단하다"고 칭찬을 아끼지않았다. 현슐러는 복스푸드의 음식에 별3개를 줬다. 현슐러는 "김치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한국 음식은 식감이 좋다"고 칭찬했다.
쏟아지는 포장 주문에 밥까지 떨어졌다. 김치볶음밥에 이어 마파두부까지도 완판됐다. 총 김치볶음밥 35개, 마파두부덮밥 19개를 팔면서 조기 매진했다.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두 명의 직장인은 크림 새우를 정말 맛있게 먹었다. 새우의 크기는 물론 맛에도 감탄했다. 맛있게 새우를 보는 사람은 보는 사람을 흐뭇하게 했다. 크림 새우 주문 6개를 끝으로 점심 장사가 끝이 났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첫 장사를 마친 이연복은 떡갈비 버거 만들기에 나섰다. 장사를 마친 멤버들은 말없이 떡갈비를 위해서 고기를 다졌다. 고기를 다진 것에 이어 버섯과 양파와 파 등의 채소, 마늘도 다져야했다. 이연복은 다진 고기와 채소 위에 간장과 매실청, 맛술, 굴소스 등을 넣어서 양념을 했다. 마침내 떡갈비 패티가 완성됐고, 빵위에 채소를 얹고 떡갈비 버거를 완성했다.
떡갈비 버거를 담당하게 된 에릭과 민우는 잠을 자지 못했다. 에릭은 할라피뇨와 올리고당 등을 넣고 고추 마요 소스를 완성했다. 에릭은 고추 마요 소스에 이어 빵을 뒤집어서 토스트처럼 굽는 방법을 제안했다. 에릭과 민우는 빵을 납작하게 만들어서 구웠다. 그리고 떡갈비에 어울리지 않는 채소인 토마토와 치즈를 빼서 떡갈비 버거를 완성했다.
복스푸드는 샌프란시스코의 연남동이라고 불리는 동네에 샌프란시스코 헤이스 밸리에 자리를 잡았다. 이연복은 에릭에게 버거에 대한 권한을 위임했다. 이연복은 미리 밥을 볶아 놓았다. 에릭과 민우도 장사에 앞서 떡갈비 버거를 만들어봤다. 존박은 떡갈비 버거를 먹어보고 "맛 너무 좋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존박과 허경환은 채소를 조금 더 넣는게 좋겠다고 했다.
두번째 날 장사도 시작됐다. 장사 시작과 함께 떡갈비 버거 주문이 이어졌다. 에릭은 떡갈비 패티를 구웠고, 민우는 빵과 채소 위에 에릭의 떡갈비 패티를 얹었다.
깍두기 볶음밥의 인기도 계속 이어졌다. 아이 엄마도 아이를 곁에두고 맛있게 김치볶음밥을 먹었다. 혼자 온 손님도 달걀프라이를 즐기면서 김치볶음밥을 집중해서 삼켰다. 남자 손님은 단 5분 20초만에 김치볶음밥을 전부 먹어치웠다.
떡갈비 버거의 인기도 여전했다. 에릭은 쉴 새없이 쏟아지는 버거 주문을 위해 끊임없이 요리했다. 포장과 홀에서 햄버거 주문이 이어졌다. 한 여자 손님은 집중해서 햄버거를 먹었으며, 다른 손님에게 햄버거를 추천하기도 했다.
직장인들이 복스푸드로 몰려들기 시작했다. 이연복은 "제대로 된 맛을 알려야한다"고 각오를 밝히면서 최선을 다해 요리했다. 미국 사람들에게 김치의 인기는 놀라웠다. 떡갈비 버거에 비해 김치볶음밥과 삼겹살덮밥의 인기가 압도적이었다. 결국 준비한 밥이 떨어지는 상황에 처했다. 결국 에릭은 떡갈비 버거의 메뉴 순서를 가장 앞으로 해달라고 부탁했다.
메뉴 순서를 바꾸자 떡갈비 버거 주문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에릭은 미소를 지으며 떡갈비 패티를 굽기 시작했다. 한 남자 손님은 40초만에 버거를 먹어치울 정도로 만족했다.
본격적인 점심시간이 시작되자 떡갈비 버거 주문이 연이어 이어졌다. 단체 손님까지 찾아들면서 본격적인 장사의 시작을 예고했다./pps201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