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먹3'에 등장한 에릭과 이민우가 요리를 하면서 21년간 함께 활동해온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서로 힘을 합쳐 떡갈비 버거를 준비하는 모습은 훈훈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tvN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이하 현지먹3'에서 샌프란시스코에서 훌륭하게 첫째날 장사를 마치고, 둘째날 장사에 돌입한 복스푸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첫째날 장사에서 복스푸드가 준비한 메뉴는 깍두기 볶음밥, 마파두부 덮밥, 크림새우였다. 이연복과 에릭은 준비한 밥이 다 떨어질 때까지 요리를 팔았다. 이민우는 크림새우를 맡아서 열심히 만들었다.
첫날 장사에서도 이민우와 에릭의 케미는 빛이 났다. 점심시간에 장사를 하면서 서로의 요리를 도와주는 모습으로 둘은 절친한 사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쉬는 시간에 농담을 주고 받는 에릭과 이민우는 다정했다.
첫째날 성공적인 장사에 힘입어 새로운 메뉴에 도전했고, 새로운 메뉴는 한국 스타일의 햄버거 떡갈비 버거였다. 이연복이 떡갈비 레시피를 알려줬고, 두 사람은 이연복의 떡갈비 패티를 중심으로 떡갈비 버거를 완성했다.
에릭은 할라피뇨와 마요네즈를 활용해 고추 마요 소스를 만들었다. 이민우는 에릭의 머릿 속에 있는 레시피를 현실화 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거들었다. 에릭이 아이디어를 내고 이민우가 현실화 하는 모습은 익숙해 보였다.
한층 더 발전한 식감을 위해서 에릭은 토스트처럼 햄버거 빵을 굽자고 제안했고, 이민우는 열심히 빵을 밀어서 얇게 만들었다. 에릭 곁에 이민우가 없었다면 쉽지 않았을 과정이다.
둘째날 장사에서도 이민우와 에릭의 호흡은 환상적이었다. 에릭이 타기 쉬운 떡갈비 패티를 굽고, 민우는 빵을 준비하고 채소를 얹어 떡갈비 버거를 완성했다. 둘의 협력 속에서 떡갈비 버거 판매는 순조로웠다.
'현지먹3'에서는 실제로 외국인을 상대로 물건을 판다. 실제 장사인만큼 한 치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다. 에릭과 이민우는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면서 하루 하루 장사를 해냈다. 둘이 과연 앞으로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역시도 관심이 집중된다./ 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