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 양심 좀"…장재인, 남태현 양다리 정황 폭로 [전문]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06.07 07: 42

가수 장재인이 남태현의 양다리 정황이 담긴 듯한 메시지를 캡쳐해 폭로했다. 공개 연애 중인 두 사람이기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
장재인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바일 메신저 대화를 캡쳐한 사진 등을 게재했다. 이 게시글에는 남태현이 자신을 두고 다른 여성과 바람을 피운 듯한 정황이 담겨 충격을 준다.
장재인의 게시물에는 여성 A씨와 남태현이 나눈 모바일 메신저 내용이 담겼다. A씨는 남태현에게 “헤어졌다고 거짓말하고 사람 갖고 노는 건 좀 아니지 않느냐. 그분은 무슨 죄고 나는 무슨 죄냐”고 말한다. 또한 A씨는 자신의 친구가 용산의 영화관에서 남태현과 장재인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tvN 새 예능 ‘작업실’ 제작발표회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가수 남태연, 장재인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pjmpp@osen.co.kr

이에 남태현은 “다른 친구다”라며 넘겨짚지 말라고 답했다. 남태현은 A씨에게 “친구하고 싶다고 이야기하지 않았느냐”며 장재인과는 애매한 관계라고 답했다. A씨는 “너랑 같이 있고 싶었던 건 최소한 여자 친구가 없다는 전제다”라고 답했다.
이 대화를 공개한 뒤 장재인은 A씨알아가는 사이에 멋대로 공개 연애라고 인정해버려서 회사 분들 상황 곤란하게 만들어놓고, 이렇게 살려면 공개를 하지 말아야지 왜 그렇게 공개 연애랑 연락에 집착하나 했더니 자기가 하고 다니는 짓이 이러니까 그랬네“라고 말했다.
이어 ”남태현씨, 그리고 특히나 남태현씨 팬들. 제게 악성 DM, 악플 좀 그만 보내요. 그동안 다른 여자분들은 조용히 넘어갔나본데 나는 다른 피해자 생기는 거 더 못 본다“며 ”정신 차릴 일 없겠지만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가지고 살아라“고 덧붙였다.
장재인의 폭로는 이어졌다. 장재인은 ”‘작업실’에서 선약이라고 우겼어라고 이야기하라 한 거 저 분이에요. 본인이 여기저기 약속하고 깐 거 자기 이미지 안 좋을까봐 걱정하길래 우긴거로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재인은 ”작업실 멤버들, 단체방 나간거 연락 끊긴 거 많이 미안하게 생각해요. 저 분이 다른 사람들과 연락하는 거 특히 작업실 단체방 연락하는 거로 너무 많이 화를 내서 내가 나가기로 한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장재인은 폭로 글을 게시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있는 모든 게시글을 삭제한 상태다.
한편, 장재인과 남태현은 지난 4월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tvN 예능 프로그램 ‘작업실’에서 인연을 맺고 친분을 쌓다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이하 장재인 SNS 전문
알아가는 사이에 멋대로 공개연애라고 인정해버려서
내 회사분들 내 상황 곤란하게 만들어놓고,
이렇게 살려면 공개를 하지 말아야지
왜 그렇게 공개 연애랑 연락에 집착하나 했더니
자기가 하고 다니는 짓이 이러니까 그랬네.
남태현씨 그리고 특히나 남태현씨 팬들
저한테 악성 디엠 악플 좀 그만 보내요
그동안 다른 여자분들은 조용히 넘어갔나본데
나는 다른 피해자 생기는 거 더 못 본다
정신차릴 일은 없겠지만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가지고 살아라.
작업실에서 선약이라고 우겼어 라고 얘기하라 한 거 저 분이에요~
본인이 여기저기 약속하고 깐거 자기 이미지 안 좋을까봐 걱정하길래 제가 우긴거로 하기로 했었습니다.
작업실 멤버들, 단체방 낙나거 연락 끊긴거 많이 미안하게 생각해요
저 분이 다른 사람들과 연락하는 거
특히 작업실 단체방 연락하는 거로 너무 많이 화를 내서 제가 나가기로 한 거 였어요
제 메모에요, 다른 사람도 자기 처럼 사는 줄 알았나봅니다
좋은 사람들과 멀어져 마음이 안 좋네요.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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