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디즈니 '알라딘'이 진짜 흥행 대이변을 일으켰다.
7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현충일 휴일 단 하루 동안 37만 3,787명을 동원해 개봉 15일간, 최다 일일 관객수를 동원 및 누적 관객수 280만 3,387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뿐만 아니라 영화 '알라딘'은 현충일 휴일, 전체 배정받은 좌석수 49만 3,898석 중 무려 75.7%의 압도적 좌석 판매율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 한국 영화 '기생충' 전체 좌석수 138만 9,907석의 좌석판매율 53.9%를 제치고 현충일 공휴일 전체 영화 최고 좌석 판매율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기생충'과의 흥행 격차도 점차 줄이는 폭발적인 흥행 선전을 펼치며 CGV 무비차트 예매에서는 급기야 예매 1위를 역주행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와 함께 영진위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기생충'을 5%이내로 예매율 격차를 줄이기까지 해, 이번 주 주말 흥행 포텐이 예고된다. 이는 '알라딘'이 개봉 영화 중 최고 평점을 기록과 함께 CGV골든에그지수 98%란 수치가 입소문의 바로미터 증명으로 즉시 예매로 이어진 결과라 볼 수 있다.
더불어 '알라딘'은 신작 블록버스터이자 시리즈 대망의 피날레 '엑스맨: 다크 피닉스'까지 좌석판매율을 무려 2배 이상, 가뿐히 제치며 다시 외화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이로써 '알라딘'은 앞으로 이어질 연휴 기간 진정한 흥행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알라딘'은 '정글북'(2016)의 최종 관객수 253만 7,438명까지 단숨에 뛰어넘으며 디즈니 라이브액션 '미녀와 야수'에 이어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영화 '알라딘'의 이 같은 흥행대이변은 그야말로 2018년 최고의 흥행 신드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보헤미안 랩소디'를 잇는 열기라고 볼 수 있다. 여기에 '알라딘'은 4DX에서도 역대급 흥행 기록을 세우며 흥행기념 모션체어 상영회까지 개최할 정도로 싱어롱 쇄도도 연일 이어지고 있다.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키며 관객들의 인생 영화가 된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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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