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현충일에 '엑스맨' 제치고 흥행 역주행..300만 돌파 눈앞 [공식]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9.06.07 08: 28

영화 디즈니 '알라딘'이 진짜 흥행 대이변을 일으켰다. 
7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현충일 휴일 단 하루 동안 37만 3,787명을 동원해 개봉 15일간, 최다 일일 관객수를 동원 및 누적 관객수 280만 3,387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뿐만 아니라 영화 '알라딘'은 현충일 휴일, 전체 배정받은 좌석수 49만 3,898석 중 무려 75.7%의 압도적 좌석 판매율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 한국 영화 '기생충' 전체 좌석수 138만 9,907석의 좌석판매율 53.9%를 제치고 현충일 공휴일 전체 영화 최고 좌석 판매율을 기록했다.​

영화 '알라딘' 포스터

뿐만 아니라 '기생충'과의 흥행 격차도 점차 줄이는 폭발적인 흥행 선전을 펼치며 CGV 무비차트 예매에서는 급기야 예매 1위를 역주행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와 함께 영진위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기생충'을 5%이내로 예매율 격차를 줄이기까지 해, 이번 주 주말 흥행 포텐이 예고된다. 이는 '알라딘'이 개봉 영화 중 최고 평점을 기록과 함께 CGV골든에그지수 98%란 수치가 입소문의 바로미터 증명으로 즉시 예매로 이어진 결과라 볼 수 있다.​
더불어 '알라딘'은 신작 블록버스터이자 시리즈 대망의 피날레 '엑스맨: 다크 피닉스'까지 좌석판매율을 무려 2배 이상, 가뿐히 제치며 다시 외화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이로써 '알라딘'은 앞으로 이어질 연휴 기간 진정한 흥행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알라딘'은 '정글북'(2016)의 최종 관객수 253만 7,438명까지 단숨에 뛰어넘으며 디즈니 라이브액션 '미녀와 야수'에 이어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영화 '알라딘'의 이 같은 흥행대이변은 그야말로 2018년 최고의 흥행 신드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보헤미안 랩소디'를 잇는 열기라고 볼 수 있다. 여기에 '알라딘'은 4DX에서도 역대급 흥행 기록을 세우며 흥행기념 모션체어 상영회까지 개최할 정도로 싱어롱 쇄도도 연일 이어지고 있다.​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키며 관객들의 인생 영화가 된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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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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